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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날개

선인풍류 2008. 10. 31. 01:13

                                                                 달 여울에 희망의 나래를

구름위를 두둥실

금빛 쪽배가 스치듯 지니간다.

억겁의 시름을

닻을올려 구름 위를 스치운다.

웅게 구름

 

 

새털구름

먹구름

비구름..!

광활한 운무의 대지를

십오야 둥근 밤을 기리며

금빛 찬란한 월광의

노래를 흐느끼듯

 

삼라만상의 대지위에

흩뿌려놓는다.

내 이작은 가슴을

광활한 운무위에 살포시 내려 놓는다

이제그만 아집일랑

내려 놓으라고

이제그만 삼라만상과 더불어

노닐다 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