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전남이 한반도 지도에서 사라진다. 전국 11개 시군구는 몇 년 되지 않아
피안의 언덕& 행복이 있다/☆볼일없는♬
난 24갈곳도 없는데 우짜냐고요 ㅎㅎ
선인풍류
2018. 8. 14. 00:37
이대로면 전남, 사라진다…
전국 시군구 10곳 가운데 4곳은 '소멸위험지역'
사람을 찾기 힘든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13일 냈다.
전국 228개 시군구와 3463개 읍면동의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해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했다.
소멸위험지수는 지역 내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0.5 미만이면 소멸 위험지역에 속하고, 0.2 미만이면 조만간 사라질 위험에 처하는 소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228개 시군구별 지방소멸 위험 현황] 붉은 색일수록 소멸 고위험 지역. 푸른 색을 띌수록 지속가능한 지역 [자료=한국고용정보원]
이에 따르면 최근 들어 소멸 위험지역이 도청 소재지와 산업도시, 광역 대도시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고용위기지역에서는 3만5395명의 인구 순 유출이 나타났다.
광역 대도시도 이런 경향을 피할 수 없었다.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곳은 원도심 쇠퇴와 정주 여건 악화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는 전남이 소멸위험지수 0.47로 유일하게 소멸위험지구로 분류됐다.
시군구로 세분화하면 소멸위험지구는 2013년 75개(32.9%)에서 올해 89개(39%)로 늘었다.
기존 소멸위험지역 가운데 2016년 광역시 단위에서 소멸위험지역으로 진입한 곳은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혁신도시의 인구는 12만3000명 순 유입이 발생했지만 20대의 경우
전국 읍면동 가운데 소멸 위험지역에 처한 곳은 2013년 1229개(35.5%)에서 올해 1503개(43.4%)로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wols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