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속에서 어머니가 우신다
니가 보고 싶다 하시면서...
나는 울지 않았다
더욱 더 서러워하실 어머니가 안쓰러워...
어릴 적 객지에서 어머니 보고 싶어 울었다
그때는 어머니 독하게 울지 않으셨다
외롭고 고단한 날들을 이겨내야 한다
언제부턴가 고향이 객지로 변해 버렸다
어머닌 객지에서 외로움에 늙으시고
어머니 날 낳던 나이보다,내 나이 더 늙어간다... 칠산앞바다
-칠산앞바다-
출처 : 해제초등학교41회동창회
글쓴이 : 반고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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