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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릴적 봄나물 캐시는 어머님 생각이...

선인풍류 2008. 3. 15. 01:24

 

 

 

 

 

 
 어머니...
 

                               

전화기 속에서 어머니가 우신다 



니가 보고 싶다 하시면서...


나는 울지 않았다


더욱 더 서러워하실 어머니가 안쓰러워...




어릴 적 객지에서 어머니 보고 싶어 울었다


그때는 어머니 독하게 울지 않으셨다


외롭고 고단한 날들을 이겨내야 한다




언제부턴가 고향이 객지로 변해 버렸다


어머닌 객지에서 외로움에 늙으시고


어머니 날 낳던 나이보다,
 
 
내 나이 더 늙어간다...
 
 
 
칠산앞바다

    -칠산앞바다-
출처 : 해제초등학교41회동창회
글쓴이 : 반고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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