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해서 잘 있냐고 안부만 물어 놓고
‘보고싶었어’ 이렇게 말할 걸
전화끊고 후회하는 것
휴대용 가방처럼 고마움을 못느끼는 것
하지만 핸드폰처럼
하루만 없어도 일상이 헝컬어 지는 것
있는 듯 없는 듯 지내지만
필요할 때는 다가와 도움을 주는 것
가로등 같은 것
안부문자를 보내놓고도
하루 내 답장을 기다리는 것
답장을 받으면 안심이 되는 것
우산이 두 개라도 하나만 쓰고 싶은 것
하지만 비가 그쳐도
우산을 접고 싶지 않은 것
생각하면 좋은 것
만나면 더 좋은 것, 있다는
자체만 해도 행복이 느껴지는 것
출처 : 그리운맛고향이야기
글쓴이 : 개나리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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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3반홍석중
토론도 해보고 싶은데,... 딴지도 걸어보고 싶은데,.. 고무줄도 끊어보고 싶은데,... 08.06.30 16:40
답글
홍백락 정말 좋아는 또 우정을 키워가고싶은 진솔한 친구라면 너처럼 그래야되지않을까 그 어떤 이슈, 시제 ,또는 현시국, 인생의 한 정점에 서있는 너와나 그리고 우리라는 소중한 개념의 우정까지라도 남은 삶의 여정동안 만나지는 못할지라도 비록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할말은 못할지라도 채팅방에 모여 왁자지껄 설왕설래 하며 재미있게 딴지도걸고 토론도하며 그래 그 고무줄도 끊어 좋아 하는 계집애 울려도보는 순수 그자체로 우리투게더 할 수 있는데 너부터 그렇게 안하드만 딴지만 걸어놓고 그뒤는 돌아보지도 않는 무례함을 스스로 자행 하드만 요노오오오오오오오옴 몬된넘 히히히히히히히 08.06.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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