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천년유혼의 꿈~~~!!

살아있음이 행복이라...........!

선인풍류 2008. 7. 20. 21:34

                                                    

 



 
      보슬비에 사랑싣고

      사랑은 이른봄에 내리는
      보슬비 같은가,
      사람들은 한여름
      소낙비엔 자기몸을 의탁하지 않는다.

      그러나!
      살그머니 내려오는 보슬비에게는
      쉽게 자기 몸을 내어 줍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보슬비가 자신의 몸을
      온통 젖게 만들어 버리는 것을 알아차렸을때

      대지의 포근함을 느낍니다.

      사랑도 이처럼 사뿐이

      당신의 가슴팍 언덕위에

      내려 앉아 당신 가슴을

      연분홍 빛 고운 색깔로

      채색하지요,



 

  仟年喩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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