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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우는 바람소리 갈대들의 합창이 들리는 들녘 선마루 고향집 창가에 사랑의 아픔 홀로두고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지새우네
차 한 잔 앞에두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그리움 마주하고 앉으면
시무치도록 그리운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너렁 나랑 함께걷던 갈대숲 길에
달은 기울고
새벽향연 들리는듯
잊으려 한다 하곤... 어찌눈물이 날까?
제 짝 잃고 울부짖는 봄꿩의 비애에 그리움 돌아오면 고즈녘한 새벽의 향연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사랑에 취해 쓰러진 이사람을 ♬♭누가 아시나요
사랑에 취해 쓰러진
이사람을 ♬♭누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