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가버린 어느겨울날 천년유혼 어느 추운 겨울날 함박눈 맞으며 싸늘히 언 손 호호 불어대며 그렇게 날 기다려주던 너 이젠 어느겨울날에 네 모습 머언 발치 라도 볼 수 있을까? 그리움에 허기진 가슴 쓸어 안고 억겁의 세월을 그렇게 기다려야 할 사모의 노래 난 오늘도 부르며 잊혀져 가는 가을의 싸늘함을 본다. 동공속의 흐릿한 네 모습 천상재회로 떠올릴 수 있을까? 널 보내고서야 내 삶의 전부였던 널 가슴으로 한 웅큼 움켜쥐고 놓지못해 설움의 날들을 보낸다. 생 사의 분수령이 너무나도 멀고 험해 난 네게로 갈 수 없다. 가물거린는 네 모습 내일도 찾아 해멜꺼야! 기다려줘!! 나의 사랑 나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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