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의 언덕& 행복이 있다/천상유희

도팍 눈오는 여성봉 에서 함 생각 해봐라

선인풍류 2009. 12. 19. 10:26

홀로 북한산 오봉 & 여성봉을 다녀왔다.

낚시를 늘 혼자  다녀 버릇해 누군가 함께 하는것이 낯설다.

정상을 오르려 조바심 낼 필요 없이 내맘대로 가면되고,..


 

정상을 오르려 조바심 낼 필요 없이 내맘대로 가면되고,..

 

 

목포에 25cm나 눈쌓이던 날 저녁

 미친듯이 질주하는 한무리의 사람들 속에 섞여...

난 오열하며 새벽 3:30분 까지

내게 맡겨진 임무 완수해야만 했단다.

 이게 삶인게냐? 이게 인생인게냐? 이게 불가에서 설파하는 고해 인게냐?

 이게 성겅이 말하는 아비규환의 생지옥 인게냐? 우리 ....

이 세상을 사는 이유가 뭘까?

 

우리 스스로

사는게 아니고  

그 어떤 보이지 않는 힘 철학적 소산인 형이상학적 힘의 근원에서 비롯된

그런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에 의해

우리가 살려지고 있다면 ...!

 로봇처럼 조정되어지고있다는 가설이 정설일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난 이것이 알고싶다.

 도팍 눈오는 북한산 오봉 & 여성봉 에서 함 생각 해봐라 08.12.08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