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천년유혼의 꿈~~~!!

너와나의 운명적 만남

선인풍류 2009. 12. 21. 01:14

 


 

너와나의 운명적 만남


     
    너와 나의 운명적 만남


내가 너 였고 네가 나 였을때
우린 행복 이라는 친구랑 
셋이서 항상 함께 했었지.
서쪽하늘 바라보며 새끼손가락
고리 삼아 뭇별 헤아렸지.
첮눈 오는날 나는 동쪽
            너는 서쪽
우린 그렇게 얼어붙은 발길 
돌려야 했어.
함께 첮눈 볼 수 없음이 석별의 노래였는데..
천상에서 만나자던 눈물고인 한 마디가
이별의 노래 였는데 눈감고 귀를 막고...
그러면 함께 안불러도 되는줄 알았는데
지금 나는 혼자서 우두커니 
서쪽 하늘 별 헤이다가 
두 볼타고 흐르는 
강 줄기 따라 내개로 가려하나
얼어붙은 발길 돌릴 수 없어
통한의 밤 지새운다. 
 

천년유혼 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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