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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너

선인풍류 2009. 12. 25. 21:55

 

 

         내 안에 있는 너      

                                                        
                  

 
                             


♣ 첫 눈 내리던 날에...♣

  

그냥...
눈이 와서라고...
첫눈 때문이라고...
전화 한번 하고픈 사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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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을  흔드는 
초라한 첫 눈 때문에 울적해서
당신이 더욱 생각나더라고
말하고픈 사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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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없는 전화 한 통도
그토록 반가운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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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첫눈이 내리기 때문에
혹여,! 그 사람도 나처럼  전화기를 꺼내들고 

망설일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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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제갈길 가던 낙엽

한사코 만류하며 내리는 눈을  뿌리치치 못해 

갈 길을 접고
땅에 온 몸을 맡겨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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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눈을 핑계삼아 꼭 한번
재회 하고픈 사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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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을 핑계삼아 거리를 거닐며
문득 스치듯이 우연처럼
만났노라 응석  부리고 싶은 사람 하나 있습니다.

 

 

 

 

 

가볍게 만나 차 한잔 마시며

그저 오랫만이라고

아픈데는 없느냐 .잘지냈느냐 
말하고픈 사람 있습니다.

 

 

 

 

 

 

아니...
아니...
이 모두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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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를 너무 사랑 하기에

너무나 보고싶고

당신 하나많을 너무나 갖고싶기에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죽을것 같아...

난 오늘도 당신ㅇㅡㄹ 기다렸어요,

첮눈 오는날 만나자던 당신ㅇㅡㄹ

숨쉬지 않는 당신을~~~~~ 

 

 





           







    ☞091006 북한산 노송- 칼바위 능선 벼랑 암벽 한 폭의 노송이 내 삶의 지침서랍니다.늘 존경하는 마음
    으로 그 앞에 서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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