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천년유혼의 꿈~~~!!

그리워 말라

선인풍류 2010. 1. 11. 18:10

 

 

 




그리운 그대

 

 

 

 


삭풍 몰아치는
겨울이 되어서도

  오지 않는 당신
어둡고 긴  외로운 밤


 

 



속절없이 소쩍새 울더니~~~
부엉이 우는 뒷 솔숲
쌓인 흰눈만 무너져 내려요
칼 바람은 눈발을 세우고 달려가요




그대와 나 사이 쌓인 그리움을
한 줌 모래알처럼 비워내는데
천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면
내 모든 걸 드리겠어요




기다림의 세월이
 초생달로 자라
우리 사랑을 인연의 띠로 동여맬 수 있다면
동백꽃 붉은 꽃잎따다
그 심장에 불꽃을 피우리다



당신은
내 가슴에 남아있는
단 하나의 희망이라오...


 








천년

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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