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의 언덕& 행복이 있다/☆볼일없는♬

엄마야 누나야!

선인풍류 2010. 1. 27. 19:37
화제의 주인공인 듀오 오리엔탱고는 각각 1991년과 1993년에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떠났던 서니(바이올린/본명 성경선)와 지니(피아노/본명 정진희)두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이 아르헨티나에서 기반을 굳힐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클래식적 기본기를 갖춘 이들의 독특한 해석 때문이다. 보통 탱고 음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는 반도네온(혹은 아코디언)이 제외된 것도 그렇지만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그러했듯이 악기 중심 연주로 춤을 위한 리듬이나 노랫말 대신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하모니를 통해 뛰어난 서정성을 표출하고 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들 음악에서 중요한 특징은 그룹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동양적인 요소, 보다 정확히 말해 한국적인 요소를 음악에 녹여넣고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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