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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나의 등 뒤에서-성가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때 나를 밀어 주시네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 때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때면 다가와 손 내미시네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실때 나를 재촉 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http://www.encore-editions.com/artists/european/millet/thm_thm_thm_milletlameridien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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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무신론자라도 어두운 밤에는 신을 찾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에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완전한 존재를 그리워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신을 불렀고, 어려움에 처할 때 신을 곧잘 찾습니다.
때로 경제적인 문제로 앞이 캄캄하고 더는 물러 설 곳 없을 때
때로 믿었던 사람이 실망을 주고 배신을 할 때
꼭 될 것으로 믿었던 일이 완전히 실패하고 꼬였을 때
그럼에도
그럼에도
어디 기댈만한 든든한 어깨도 없고
어디 내 마음 애절하게 도움을 청하려 해도 그 사람 없고
넉넉한 가슴 하나 빌려 그 가슴에 안겨 펑펑 울고 싶어도
그런 사람마저도 보이지 않을 때
그런 세상을 살아남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럴 때 자애로운 신을 우리는 찾게 됩니다.
더는 어디 의지할 곳 없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살려고 몸부림 치면 살 수 있는 곳이 여기 세상입니다.
희망이 남아있는 한 우리는 언제나 기쁨으로 다시 설 수 있습니다.
나의 등뒤에서
나의 등뒤에서
나의 등뒤에서
누군가 조용히 나를 지켜봐주며
누군가 잔잔한 미소로 슬쩍 일으켜주고
누군가 내 지친 몸을 다정하게 등 떠밀어 주는 이 있다는
그 믿음만으로도 우리는 이 세상을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나에게 용기를 주고
믿음이 나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이 나를 힘차게 당당하게 앞을 향해 걷게 합니다.
모든 해결책은 내 안에서 지금 끄집어 내면 됩니다.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한 번만 주어지는 것, 비록 연습한 적 없지만 넘어지면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고, 절망보다 더 강한 것이 희망이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으니 순간에 웃으며 살아야 한다. 앞에서 끌어주는 이 없다고 절망하는 이처럼 어리석은 이도 없다. 나의 도움은 내 등뒤에서 말없이 힘을 주는 믿음이다.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진대도 내 안을 잘 들여다 보면 출구를 찾을 수 있는 지혜와 용기는 있는 법이다.*
-최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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