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헤겔 철학 과 프리메이슨

프리메이슨단과 생명나무 30 가림토 문자의 원리

선인풍류 2014. 9. 21. 20:56
프리메이슨단과 생명나무 30 가림토 문자의 원리 프리메이슨 심벌해석

2012/10/23 05:57

복사 http://blog.naver.com/eyeinhand/10150356391

전용뷰어 보기

프리메이슨단과 생명나무 30 가림토 문자의 원리  


 

가림토 문자

 

가림토(加臨土) 문자는 고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문자로 알려져 있다.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에 의하면 3세 단군 가륵 시대 때(기원전 2181년)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正音) 38자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경자 2년 (B.C2181) 아직 풍속이 하나같지 않았다. 지방마다 말이 서로 다르고 형상으로 뜻을 나타내는 참글(眞書)가 있다 해도 열 집 사는 마을에도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백 리 되는 땅의 나라에서도 글을 서로 이해키 어려웠다. 이에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加臨土)라 하니 그 글은 다음과 같았다.” 

                                                                                     - 단군세기 -

  

 

가림토 문자의 모양은 훈민정음과 비슷하다. <세종실록>에는 훈민정음이 옛 전자를 모방하였다고 기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정인지와 최만리의 글에도 그러한 내용이 나온다. 이 부분 때문에 가림토 문자가 훈민정음의 원천으로 주장되고는 한다.

 

 

                           가림토 문자 (총 38자)

 

하지만 가림토 문자의 실존성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당연히 가림토 문자는 후대에 누군가에 의해 날조된 것이지 원래는 존재하지 않는 문자라고 본다. 

 

그러나 신성 기하학의 관점에서 볼 때 가림토 문자는 실제로 존재했던 문자이다. 왜냐하면 문자의 구성이 지극히 과학적이고 정밀하며 그 안에 형이상학적인 상징성도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가림토 38 문자의 상징적 의미 

 

가림토 문자와 훈민정음은 공히 바둑판을 통해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세부 원리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다.

 

훈민정음 28자 중 바둑판의 아홉 화점(구궁의 센터들)을 지나지 않는 문자는 하나도 없다. 그만큼 훈민정음의 경우는 바둑판의 화점을 중시하고 있다. 

 

그러나 가림토 문자는 바둑판을 7X7 격자로 나누는 49개의 센터들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가림토 문자틀 = 7X7 격자



 

                                  바둑판상의 7중 체계와 49센터

 


 

                                    절두형 7층 피라밋과 3-5-7 수리

 

 

 


        절두형 7층 피라밋과 프리메이슨 3-5-7 수리 


가림토 문자틀인 바둑판의 7X7 격자는 절두형 7층 피라밋의 구조이며 그 속에는 프리메이슨 '3-5-7' 수리가 숨어 있다.  

 

 

 

가림토 문자는 38자로 이루어져 있다. 38은 19를 두 번 더한 숫자이다.

즉,  (19 + 19 = 38) 또는 (19 X 2 = 38)

 

                                    바둑판의 가로 19줄

 



                                      바둑판의 세로 19줄 


 

    바둑판의 38줄(가로 19줄과 세로 19줄) = 가림토 38자 

 

여기서 두 개의 19는 바둑판의 가로 줄과 세로 줄의 숫자이다. 바둑판은 19개의 가로선과 19개의 세로선이 교차되어 총 361개의 눈을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가림토 38 문자의 38이라는 숫자는 바로 바둑판 그 자체에 대한 상징인 것이다. 

 

 

가림토 자음 27자의 형이상학적 의미  

 

 


 

                                               가림토 자음 27자 

 

 

 

 

가림토 문자의 자음은 27자이다. 기하학적으로 숫자 27은 솔로몬의 표장으로 일컬어지는 헥사그램 심벌과 관련된 숫자이다.

 

 

 

                           솔로몬의 표장(생명나무의 10 세피로트) 

 

 솔로몬의 표장은 위 그림처럼 생명나무의 10 세피로트를 상징한다. 위 심벌은 하나의 세피라에 하나의 점이 대응되는 방식으로 표현된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삼각형에 하나의 세피라를 대응시키는 방식으로 변형해서 표현할 수도 있다.  

 

    

 

              솔로몬의 표장과 10 세피로트를 구성하는 27점 = 27 자음 

 

위 그림과 같이 솔로몬의 표장을 세부화 시키면 10 세피로트를 구성하는 점의 수는 27개이다. 가림토 문자의 자음 27자는 10 세피로트를 구성하는 이 27 점을 상징한다. 


 

바둑판의 화점(붉은 점들)은 생명나무의 세 기둥에 위치해 있으며 생명나무의 몸통을 형성하고 있다.   



 

바둑판 7X7 격자 중에서 중앙선(즉, 생명나무의 중간 기둥) 상의 일곱 센터는 인체의 일곱 차크라에 해당된다.


역대 단군들이 가르침의 바탕으로 삼고 있는 민족 최고의 경전인 천부경은 카발라의 생명나무를 설한 경전이다. 


천부경에서 천부(天符)는 하늘 부적 즉 우주의 원리를 표현한 심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존재계와 그 제 원리를 표현한 우주 심벌은 바로 카발라의 생명나무이다. 천부경은 바로 그 생명나무 심벌을 설한 경전이다. (자세한 것은 <베일벗은 천부경>을 참고할  것.) 


따라서 고조선 시대의 가림토 문자와 관련된 상징들 속에 카발라의 생명나무 원리가 담겨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림토 자음 27자의 구성

 

가림토 자음 27자는 바둑판의 7X7 격자의 49 센터를 연결해 만들어진 것이다.   각 글자의 라인들이 이 49 센터들을 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림토 모음 11자 

 

가림토 문자의 모음은 11 자이다. 이것은 훈민정음과 동일하다. 기하학적으로 11은 피라밋 분열 운동을 상징하는 스와스티카 속의 11 원에 대응된다.

 

  


                                                         스와스티카 


 

                                             스와스티카 속의 11원

 

 

 

 

                                      가림토 모음 11 자

 

훈민정음의 모음은 바둑판의 화점을 연결해 이루어진 것이다. 가림토 문자의 모음 역시 화점을 통해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가림토 문자의 경우 반드시 화점을 잇지 않아도 되며 7X7 격자로 이루어진 바둑판의 내궁을 구성하는 특정한 센터들을 통해서도 형성된다. 여기서는 후자의 예만을 제시하였다.   

 

 

  













 


 















                                가림토 모음 11 자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훈민정음은 신성 기하학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설명된 창제 방식(예를 들어 발성 기관의 모양을 본 뜬 것이라는 등의..)은 별도로 생각해야만 될 부분이다. 

 

신성기하학을 통한 훈민정음의 해석이 에소테릭적인 해석이라면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오는 창제 방식은 현교적인 해석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중요한 가르침들은 언제나 내적으로 감추어진 에소테릭적인 의미와 대중에게 드러내는 현교적인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법이다.

 

훈민정음 역시 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가림토 문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가림토 문자는 종종 훈민정음의 원천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신성 기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훈민정음은 가림토 문자에서 나왔다고 말하기보다는 바둑판 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가림토 문자와 훈민정음은 바둑판이라는 동일한 원천에서 나왔다. 그러나 양자는 바둑판의 상이한 분석 틀을 통해 형성된 것이고, 따라서 기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각자 나름의 고유한 의미와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역사가 오래 되었다고 해서 가림토 문자가 원시적이고, 그것이 개량되어서 훈민정음이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동일한 말을 되도록 적은 문자 수로 표현하는 것이 언어적인 효율성이 보다 더 높다는 점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