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클럽맨을

BMW코리아 미니 브랜드는 20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신형 미니 클럽맨을 국내에 선보였다.

▲ 신형 미니 클럽맨 전측면 / BMW코리아 제공

신형 미니 클럽맨은 미니 5도어 대비 길이는 271mm 더 긴 4253mm, 너비는 73mm 증가된 1800mm의 차체를 갖췄으며,

360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된다.

또한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장착됐는데,

쿠퍼 모델에는 136마력(22.5kg.m)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쿠퍼 S 모델에는 192마력(28.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클럽맨의 특징인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트렁크의 스플릿 도어는

기존 모델에 비해 유리창을 확장해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넓혔으며,

스마트키를 누르거나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열 수 있다.

이외에도 LED 전조등 및 안개등, 차량정보 투사장치(HUD),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는

드라이빙 모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차량의 상태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도 포함됐다.

▲ 신형 미니 클럽맨 후측면 / BMW코리아 제공

미니 특유의 중앙 계기판은 사양에 따라 6.5인치나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되며,

미니 브랜드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특히 쿠퍼 S 클럽맨에는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처음 적용됐으며,

운전석과 동반석에 전동식 시트가 포함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신형 미니 클럽맨의 가격은 쿠퍼 모델이 3590만원, 쿠퍼 S 모델이 467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내년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