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의 언덕& 행복이 있다/함 웃어봐?

이그 이왠수야~~~~~

선인풍류 2009. 4. 26. 22:19

도시에서 온 초딩이 시골에 살고 있는 초딩을 만나자 덥석 팔소매를 부여잡고

겁먹은 목소리로 하소연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저기 나무 위에서 아까부터 어떤 짐승이 나를 보고 사납게 짖어대고 있었어. 

저놈이 나를 잡아먹어버일지도 몰라.  무서워 죽겠어. 

그러자 시골에 살고 있는 초딩이 말했다.  

닥쳐.  바보 같은 새꺄.  매미가 어케 사람을 잡아먹니.

- 이 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