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날씨가 너무 좋길래 창가의 화분과 창 밖의 풍경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찰칵찰칵 날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몸도 찌뿌둥 하고 나가서 놀지도 못했는데 오늘 일어나보니 쾌청한 날씨에 신이 났었습니다.
오잉? 그런데 제 눈에 들어오는 광경!!!
사진 한가운데 조그마한 물체가 보이시나요?
안보이신다구요? 조금만 더 확대를 해 볼게요~ 이제 잘 보이시죠? 더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크롭해드릴게요~
짠!! 어떤 여학생이 이렇게 잔디밭에 누워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겁니다........
네.....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누가 저렇게 잔디밭에 벌렁 누워서 (그것도 공원도 아니고 도서관 앞 잔디일 뿐인데..) 컴퓨터를 할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기 벌렁 드러누워서 골똘히 생각하면 없는 포스팅 주제도 술술 나올 것 같습니다. 저도 저기 나가서 한번 누워서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기숙사 바로 앞이 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도서관을 가본 적 없는 이상한 학생(?) 이지만 도서관 앞 잔디밭에는 가고싶어지는군요 ㅎㅎ
(사실 이렇게 확대를 해서 사진을 뽑아보니 변태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ㅠㅠ 왜 저자리엔 하필 남학생이 아닌 여학생이, 또 왜 반바지를 입고 누워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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