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날씨가 다소 쌀쌀하다. 바다 바람이 불어서 일까 ?
저녁을 먹고 산책도 할 겸 시장에 나가 부추를 좀 사자해서 집을 나섰다. 여기는 낮에 아무리 더워도 아침 저녁 해가 없으면 서늘한 바람에 추위를 느낄 정도 여서 긴 팔 옷을 입어야 했다. 어제 부터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하늘도 우울해 보였고 바다 바람도 흐느껴 우는 듯 심하게 불어 댔었다. 부추와 풋마늘을 사고는 돌아 오는 길에 지름길로 오지 않고 큰 길 옆 새로 생긴 인도를 따라 걸어 오고 있었다. 가로등도 아직 설치 되지 않아 지나는 자동차 불빛을 가로등 삼아 걸어가야 했다.
그렇게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서 자전거를 잡고 비틀대는 노인분이 자전거를 타려다가 쓰러 지는 것이었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상태로 자전거를 타려고 하다니 가로등도 없는 밤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무슨 일이라도 일어 날지 모를 일이다. 댁이 어딘 가 물으니 자전거로 한 30분 가야 한단다. 그 상태로는 도저히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여 하는 수 없이 경찰을 좀 불러야 겠는데 마침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온 터였다.
그러다, 자전거를 타고 가려는 노인 분이 다시 한번 쓰러졌다. 이대로 내 버려 뒀다간 어두운 도로 위에서 뭔 일이라도 날 것 같아 그 분을 설득해 걸어 가자고 했다. 경찰을 불러 모셔다 드릴까 하니 경찰과는 상관없으니 부르지 말라한다. 그래도, 그냥 보내서는 안될 것 같아 누차 권해 보았으나 한사코 거부를 한다. 마침 집으로 가는 길과 방향이 같아 우리는 걸어서 아파트 입구까지 함께 걸어 내려 왔다. 걸어 오면서 왜 그리 술을 많이 드셨나 물으니 속이 상해서 먹었단다.
누구나 술을 먹을 때 흔히들 하는 이야기를 똑 같이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왜 죽었냐고 만취상태의 어눌한 어투로 묻는다. 어르신만 가슴 아픈 게 아니고 우리도, 국민들도 모두가 안타까워 슬퍼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자. 어린 아이 마냥 슬피 우는 것이다. 얼마나 우셨는지 몰라도 눈물은 말라 있었고 그냥 흐느끼며 마른 울음을 우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니 측은한 마음과 걱정스런 마음이 교차하였다. 이것 저것 물어 보니 나이는 59세고 어머니가 3년 전인가 돌아 가시고 장가를 못들어 자식도 없어 지금은 혼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젊을 때는 군에서 장기 복부도 하고 배를 타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마땅한 직업도 없이 정부 지원금으로 연명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노인이라 하기엔 아직 젊은 나이지만 젊어 고생을 많이 했는지 벗겨진 머리와 얼굴의 주름을 보면 60대 중반은 되어 보였다. 어쩌면 의지할 피붙이 하나 없이 자전거를 벗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
일단, 술을 깨우기 위해 가까운 수퍼에서 숙취해소 음료를 사다 마시도록 했다. 그러고는, 다시 노무현 대통령이 억울하게 돌아가셨다고 슬피 우는 것이다. 눈물이 말라 가슴으로 우는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내 차로 모셔다 드리겠다니, 그제서야 마음의 문을 열고 그러자고 하신다. 해서, 정류소에 앉아 기다리게 하고, 집 앞에 세워둔 차로 그 노인 분 집 앞까지 모셔다 드렸다. 자전거는 트렁크에 싣지 못해서 근처 불켜진 집에다 부탁해서 맡겨두고...
그 노인의 집은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혼자 살아서 인지 늦은 밤에 불 빛하나 없이 어두 컴컴하니 마치 시골의 폐가를 보는 듯하였다. 전기도 최근에서야 본인이 돈을 줘 넣은 모양이었다. 집 앞에는 약간의 텃밭이 있어 예전에 파도 심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하지 않는단다.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하고 그래, 그렇게 쉬시라고 하고 돌아 서는데 연신 고맙다고 허리를 굽혀 인사하시고는 집 앞까지 배웅을 해 주었다. 참, 법 없이도 사는 시골 촌노의 모습이었다. 살아 생전 약주를 좋아하셨던 선친 생각이 나 더욱 안쓰럽기만 하다. 힘없고, 경제적 여유도 없이 연명하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보게 되어 참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그 노인분의 가슴에도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아프게 새겨져 있음을 보고, 안타깝고 슬펐지만 앞으로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니 건강하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릴 밖에 해 드릴 것은 없었다.
부추를 사고 돌아오는 길에 작은 어촌 마을 성당에서는 야외에서 행사를 하는 것 같았다. 5월의 마지막 주말에 만난 그 촌노의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그늘을 볼 수 있었다. 경찰도 마다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던 그 시골 노인에게 앞으로 누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가 ? 내 일이 아니면 신경쓸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요즈음의 세태가 안타깝다. 지금도, 도회지의 가로등과 네온사인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맡겨 놓은 자전거 잘 찾아 좋은 세상 볼 때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해 본다.
저녁을 먹고 산책도 할 겸 시장에 나가 부추를 좀 사자해서 집을 나섰다. 여기는 낮에 아무리 더워도 아침 저녁 해가 없으면 서늘한 바람에 추위를 느낄 정도 여서 긴 팔 옷을 입어야 했다. 어제 부터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하늘도 우울해 보였고 바다 바람도 흐느껴 우는 듯 심하게 불어 댔었다. 부추와 풋마늘을 사고는 돌아 오는 길에 지름길로 오지 않고 큰 길 옆 새로 생긴 인도를 따라 걸어 오고 있었다. 가로등도 아직 설치 되지 않아 지나는 자동차 불빛을 가로등 삼아 걸어가야 했다.
그렇게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서 자전거를 잡고 비틀대는 노인분이 자전거를 타려다가 쓰러 지는 것이었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상태로 자전거를 타려고 하다니 가로등도 없는 밤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무슨 일이라도 일어 날지 모를 일이다. 댁이 어딘 가 물으니 자전거로 한 30분 가야 한단다. 그 상태로는 도저히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여 하는 수 없이 경찰을 좀 불러야 겠는데 마침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온 터였다.
그러다, 자전거를 타고 가려는 노인 분이 다시 한번 쓰러졌다. 이대로 내 버려 뒀다간 어두운 도로 위에서 뭔 일이라도 날 것 같아 그 분을 설득해 걸어 가자고 했다. 경찰을 불러 모셔다 드릴까 하니 경찰과는 상관없으니 부르지 말라한다. 그래도, 그냥 보내서는 안될 것 같아 누차 권해 보았으나 한사코 거부를 한다. 마침 집으로 가는 길과 방향이 같아 우리는 걸어서 아파트 입구까지 함께 걸어 내려 왔다. 걸어 오면서 왜 그리 술을 많이 드셨나 물으니 속이 상해서 먹었단다.
누구나 술을 먹을 때 흔히들 하는 이야기를 똑 같이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왜 죽었냐고 만취상태의 어눌한 어투로 묻는다. 어르신만 가슴 아픈 게 아니고 우리도, 국민들도 모두가 안타까워 슬퍼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자. 어린 아이 마냥 슬피 우는 것이다. 얼마나 우셨는지 몰라도 눈물은 말라 있었고 그냥 흐느끼며 마른 울음을 우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니 측은한 마음과 걱정스런 마음이 교차하였다. 이것 저것 물어 보니 나이는 59세고 어머니가 3년 전인가 돌아 가시고 장가를 못들어 자식도 없어 지금은 혼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젊을 때는 군에서 장기 복부도 하고 배를 타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마땅한 직업도 없이 정부 지원금으로 연명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노인이라 하기엔 아직 젊은 나이지만 젊어 고생을 많이 했는지 벗겨진 머리와 얼굴의 주름을 보면 60대 중반은 되어 보였다. 어쩌면 의지할 피붙이 하나 없이 자전거를 벗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
일단, 술을 깨우기 위해 가까운 수퍼에서 숙취해소 음료를 사다 마시도록 했다. 그러고는, 다시 노무현 대통령이 억울하게 돌아가셨다고 슬피 우는 것이다. 눈물이 말라 가슴으로 우는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내 차로 모셔다 드리겠다니, 그제서야 마음의 문을 열고 그러자고 하신다. 해서, 정류소에 앉아 기다리게 하고, 집 앞에 세워둔 차로 그 노인 분 집 앞까지 모셔다 드렸다. 자전거는 트렁크에 싣지 못해서 근처 불켜진 집에다 부탁해서 맡겨두고...
그 노인의 집은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혼자 살아서 인지 늦은 밤에 불 빛하나 없이 어두 컴컴하니 마치 시골의 폐가를 보는 듯하였다. 전기도 최근에서야 본인이 돈을 줘 넣은 모양이었다. 집 앞에는 약간의 텃밭이 있어 예전에 파도 심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하지 않는단다.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하고 그래, 그렇게 쉬시라고 하고 돌아 서는데 연신 고맙다고 허리를 굽혀 인사하시고는 집 앞까지 배웅을 해 주었다. 참, 법 없이도 사는 시골 촌노의 모습이었다. 살아 생전 약주를 좋아하셨던 선친 생각이 나 더욱 안쓰럽기만 하다. 힘없고, 경제적 여유도 없이 연명하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보게 되어 참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그 노인분의 가슴에도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아프게 새겨져 있음을 보고, 안타깝고 슬펐지만 앞으로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니 건강하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릴 밖에 해 드릴 것은 없었다.
부추를 사고 돌아오는 길에 작은 어촌 마을 성당에서는 야외에서 행사를 하는 것 같았다. 5월의 마지막 주말에 만난 그 촌노의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그늘을 볼 수 있었다. 경찰도 마다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던 그 시골 노인에게 앞으로 누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가 ? 내 일이 아니면 신경쓸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요즈음의 세태가 안타깝다. 지금도, 도회지의 가로등과 네온사인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맡겨 놓은 자전거 잘 찾아 좋은 세상 볼 때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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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 wjdtmf****
- 시해가....암살이.......너무 궁금하고 의심된다면......소모거리로 적락시켜... 본질을 호도하고픈 그들이(쥐새끼,떡찰,조중똥,한날당) 원하는 대루 하지 말구......주민소환부터 시작....선거하세요.......지금은 울때가 아니지요.......10월 보궐 선거, 내년 지자체 선거, 국회의원선거 (여기서 승리해서......탄핵으로 보내구....나서 의혹?을 풀어야 합니다) 울어도 그때 울어야 합니다...... 지금.....500만 조문객을 우습게 보구...서울광장도 안내어놓는 ....오세훈이 부터 주제를 깨닫게 해야.........(뒤에서 씨브리지 말구) 국민의힘이얼마나 무서운지를........보여줍시다........... 09.05.31 21:28
얌 wjdtmf****
- 노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많은 정책을 하셨습니다. 조중동에서 그런 건 절대 알리지 않았죠. 다만 종부세가 세금폭탄이라며 국민을 선동만 했구요. 현 정부는 복지 예산 깎았습니다. 종부세를 비롯해 재산세 등 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은 팍팍 깎아주고 간접세 비중은 엄청 높이고 있지요. 간접세 비중이 높아지면 결국 허리가 휘는 건 서민이지요. 간접세란 누구나 똑같이 내는 세금이니까요. 제발 조중동의 거짓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무엇이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조중동두고 보자.... 국민의힘이 어떤건지..............를 .......... 09.05.31 21:38
- 마음 growingsta****
- 님도 참으로 고운 마음을 가진 분이시네요.정말 사람사는 세상같습니다.고맙습니다......() 09.05.31 20:18
- 수레야 zxp***
- 노무현 노래로 빅뱅이 붉은노을이 선정되었습니다. 한사의 노무현방애서 처음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경퀘해지면서도 슬픈마음이 드는군요. 난 너를 사랑해...붉은 노을...노무현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같아요..노무현 잊지 맙시다. "빅뱅의 붉은노을" 들읍시다. 노무현을 잊지 맙시다. 고인의 순수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잊지맙시다. 고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맙시다. 한국의 젊은이! 여러분의 세상은 지금과 같이 어지럽고 간교한 매국노땅소송후손들이 잘사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일주일에 한번쯤은...한사 노무현 방을 들러 주십시오..당신의 건강을 빕니다... 출처: 한민족.참역사(검색) 09.05.31 20:04
- 노랑나비 more****
- 글을 쓰신분은 마음이 선하신분 같습니다..이웃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하며 따뜻하게 끝까지 살펴주셨으니..갑자기 훈훈해 지내요. 09.05.31 19:11
- sky sme****
- 이렇게 노가리까지말고 뭐라도 해야되지 않나요!!답답해 미치겠습니다 09.05.31 19:00
- 하야임박 soo***
- 드뎌 대학생들...우리의 응원이 큰힘...http://cafe.daum.net/bandoktoo 09.05.31 17:09
- leona her***
- 오늘도 눈물이 흐르네요..언제나 눈물이 마르려나.. 09.05.31 17:05
- 지구별여행자 viv****
- 님의 주변이 벌써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09.05.31 16:50
- 사색의가을 hong****
- 마음이 짠 합니다.. 09.05.31 16:47
- 니나니나 kddy****
- 눈물이 납니다 ㅠㅠ 그 할아버지의 마음도 글쓴분의 마음도 너무나 찡하네요 ㅠㅠ 09.05.31 16:14
- 이지은 cjs****
- 마음이 이쁜 당신....좋은일 하셨네요... 09.05.31 16:11
- 오지랍 kery****
- 거짖말 하기가 낮 간지러워 그렛겠죠, 09.05.31 15:40
- 텔레파시통신 young_****
- 아! 분하고 원통하다. "..." 犬들에 천국에서 역겨워서 못살겠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9489 09.05.31 14:44
멍컹이 ajdz****
- 그래도 MB씨는 천국에 가실겁니다. 너무 욕하지 마세요.장로님이시니 면죄부는 두둑하실겁니다. 09.05.31 15:37
라벤다 tut****
- 제가 믿는 하나님은 절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그 한 예로 이명박장로님한테 경제를 살려달라고 도덕도 정의도 원칙도 다 내던져버린 국민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누가 옳고 그른지 먼저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분이 대통령이 되니 경제가 살려집디까? 제가 믿는 하나님은 그것도 장로의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분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악한 국민들의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 줄 믿습니다. 정몽준씨를 아끼는 마음은 알겠으나 교회마다 데리고 다니며 인사시키는 일을 그만하시기 바라며, 더 이상 하나님의 교회를 욕되게 이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깊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09.05.31 17:29
우유먹자 klh****
- 그런 하나님이 왜 대통령이 되게 했을까. 몰랐단 말인가. 아니 알면서 그런거야 알면서, 하나님(야훼)은 사람 죽이는게 취미라고 성경에 쓰여있거든. 09.05.31 18:54
노랑나비 more****
- 잘 잘못은 심판의 날에 아실테니 기다립시다. 09.05.31 19:09
- 넌버원 anniep****
- 선진국이라고 주장을 하면서..노인의 대우에는 엉망인 우리나라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젊었을때는 그렇다 하지만,나라에서 나이 드신분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돈 쬐끔 쥐어 주고 살라고 하는것이 아니고.. 사람 답게 살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을 하는데..그런 세상이 올까요? 09.05.31 12:47
- 리오엄마 annah****
- 그분의 큰 빽이었을 노대통령이 저 세상으로 가버렸으니 얼마나 하무하셨을까요 ... 그아저씨 마음이 우리네 마음이지요....그아저씨에게 이웃 분의 정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09.05.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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