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리셨건만...
여지없이 교회 예배 시간에
목사님이 또막판에
성경적으로 자살은 지옥이라고 하시길래...
하마터면 성가대가운 벗고 확 일어나 나 갈 뻔 했습니다.
울 목사님.. 3년 뒤가 은퇴 인데.. 왜 그렇게 편헙적 이신지..휴우~~주여...
예배 후 각 속회 끼리 식사 할 때
저희 어머니가 모인 여선교회 에서
엄니: 노무현 죽은게 측은 해서 덕수궁 갈려 했는데.. 못갔네
어떤 분: 왜? 거길 왜 가? 엉? 왜?(마구 따지듯이)
엄니: 죽으니 불쌍 하잖아
어떤 분:뭐가 불쌍해? 잘 죽었지 천 벌을 받을거야!!!!
어떤 또 분:옳소!!!!짝짝짝!!!
엄니:(결국 터지셨다-요즘 교회에서 잘 터지시던데...ㅠㅠ)
옳긴 뭐가 옳아!? 믿는 사람이 벌 받으라고 말하면 돼? 믿는 사람은 그렇게 말 하면 안되는 거야!!!!
노무현이 나 같이 없는 사람 보조금 받게 해 주고 못 한게 뭐가 있어?(노인보조금)
어떤 분: 그건 국회에서 통과 해 준거지. 글고 난 그 돈 안 받아서 몰라
엄니:댁은 잘 사니까 그러지!!! 국회 통과 했던게 열린우리당 아냐?
글고 벌받으라고 한게 잘 한 거야? 하나님 말씀 따르는 사람이 그럼 못 써!!!!
어떤 분: 나 그말 한 적 없어
엄니: 했잖아
어떤 분: 내가 언제? 안 했어
엄니: 했잖아!!안 했다구?
어떤 분: 내가 언제? 안 했어
그 어떤 분은 아드님이 미국에서 목회 하시는 분인데...
저희 엄니가 '믿는 사람이 벌 받으라고 하면 안된다'는 말에
언제 내가 그런 말 했냐며 발 뺌 하는 걸 보고
'이게 믿는 사람들의 현주소다'라고 하시더이다.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천벌 받는다, 벌 받는다
이런 개잡소리 때려치세요.
그러니 하나님이 댁들 덕에 욕 먹는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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