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습니다, 천년유혼
벗어날 수 없는 엇갈린 인연의 굴레로
우린 각자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고 또 살아 가겠지요,
하지만,
울 해초 41 동창생 들은
우정이라는 웅비의 思考아래
하나가 되어 묶여 있습니다.
비록 옆에두고 볼 수는 없어도 느낄 수는 없어도
서로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음많은 늘 함께하기에
결코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습니다.
울 깨복쟁이 우정들이 영원을 함께 한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
사랑하는 마음 한자락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것
그것 많으로도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요.
그러나 ,~~~~~~~~~~~~~~~~~~~
가슴 한 켠 숨겨둔 우정 이라는 이름의
천년유혼의 꿈이 한 걸음 더 가까이
깨복쟁이 우정 들에게
성큼 다가가 느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지금 이대로도 너무 충분하기에
더는 바라지도 욕심내지도 않으며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그리며아끼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할지라도 천년유혼의 꿈은
울 고향 깨복쟁이 들이 만나고싶고 그리워
10/24 D day에 뵈올지라고
가슴 한 켠 우정에게 告하였다오,
이제 우리들은 몇번의 가을 날들을 남겨놓았을까?
뭇상념속 손가락들로 하나 둘 해아려보며 몇번인가 모를 아름다운 가을날 들을
아름다운 우정으로 수놓기 위해 참으로 귀하디 귀한
나의 사랑하는 벗들을 도리포 포구로 모시겠나이다,
해초41동창생들이여 영원하라 ,~~~~!!!
천년유혼 일지매 이건호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