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음악

빙그레 웃지요

선인풍류 2010. 3.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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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저 웃지요.. 산다는 것이 기쁘셨어요..? 누군가 나에게 물었을 때 나는 그저 빙그레 웃었지요. 산다는 것이 슬프셨어요..? 누군가 또 물었을 때 나는 그저 웃기만 했지요. 기쁠 땐 웃고.. 슬플 땐 울며.. 그냥 이렇게 살아왔어요. 어떻게 살다 가야 합니까?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그저 빙그레 웃겠어요. 그 길을 가르쳐 주시렵니까? 누군가 또 묻는다면나는 그저 웃기만 할 거예요. 비바람도 맞으며.. 꽃향기도 맡으며.. 그냥 이렇게 살다 가겠어요. 나는 그저 웃지요. 하늘 보며.. 땅 보며.. 그저 빙그레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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