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세상은
또 하나의 꿈이런가
정녕 버리고 싶지 않은,
이 혼곤한 잠의 평화
눈뜨면,
아지랑이 걷히고
빈 가슴 메우는
뼈저린 침묵
아, 사람들 가슴마다
무수히 둘러친 철조망
그러나, 꿈인 줄도 모르고
여전히 피어있는 꽃들
모진
바람 속에서,
시인 / 안희선
출처 : 꿈
글쓴이 : 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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