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의 언덕& 행복이 있다/나의이야기

검사도 사람이다.(그래서 죄지어도 괞찮타는 말인교?)

선인풍류 2010. 6. 29. 21:06

검사도 사람이다.

어제 MBC PD 수첩을 심각하게 보았다.

너무 그러지들 말아라!
인지상정이라는 말을 아느냐?
인지상정 [人之常情]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이다.

검사도 술을 마셔야 하고 섹스도 해야한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기는 했지만,,,
그 스폰서와 협상이 잘되지 못해서 오늘 이상황이 왔지만,,,


생각해봐라!
부장검사가 발령이나서 부산을 왔다.
밑에 딸린 검사가 몆명이냐?
밥도 사줘야 하고 술도 가끔 사줘야 하지 않느냐 말이다.


사람이 한두명이면 모르지만 10여명이 넘으면 회식비도 장난이 아니다.
쥐꼬리만한 판공비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그렇다고  월급에서 충당하면 뭘먹고 살란말이냐!
이때 필요한것이 스폰서 아니겠느냐!
서로 상부상조 하는것이 인간사고 말이지,,,

성접대는 좀 문제가 있지만, 그것도 생각해봐라,
사람은 술이 들어가면  어느정도 업되는거다.
폭탄주 10잔들어가면 내정신이 아니다.
그 상황에서 남자가 고자 아닌이상 여자 싫어할사람 어디 있겠는가!

술한잔 한김에 그렇게 된걸 가지고 뭘그리 야단이냐!

인간사들이 다그런것 아니냐!
없는놈들은 법대로 처리하면 되고 친분이 돈독한놈들은  좀 봐주고,,
인간적으로 잘아는 사람이 부탁하는데 어떻게 안들어 줄수 있느냐!

그게 세상이치인데, 새삼스럽게 뭘그리 따지긴 따지냐!


검사들도 나름대로 고생이 많다.


노전 대통령때도 칼같이 법대로 처리 하면서 개망신을 줘야 검찰의 임무를 다하는것이고
한명숙건도 법대로 처리 해야 대한민국의 검사로써 직무를 충실히 하는것 아니냐 말이다.

너무 그러지들 마라!
검사도 인간이고,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너희들도 검사가 되어 보아라!
그래야 이고충을 알수 있다.

아무리 그래도 일개 PD가 검사장에게 신문하듯 어디서 배운 버르장이냐?
이것저것 묻지 말라고 그렇게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줘도 혼줄이 나야 정신을 차릴것인가!
나야 옷벗으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