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에서 닭이 승리
영국 셰필드대 연구팀 단백질 결정체 형성 경로조사 알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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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논쟁에서 과학자들은 닭을 선택했다고 15일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대 재료공학과 콜린 프리먼 교수팀은 해묵은 의문의 해답을 도출하기 위해 닭의 난소에 존재하는 단백질 오보클레디딘-17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슈퍼컴퓨터 ‘헥토르’를 이용,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 단백질이 닭 체내의 탄산칼슘 입자를 달걀껍데기로 바꾸는 과정을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달걀껍데기는 이 단백질이 탄산칼슘 입자에 붙어 결정체 형성촉매 역할을 하다가 결정핵이 커지면 스스로 떨어져나가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프리먼 교수는 “이는 달걀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모체가 닭에서 비롯된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닭의 난소에 이 단백질이 없으면 달걀을 만들 수 없으니 닭이 먼저”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대 재료공학과 콜린 프리먼 교수팀은 해묵은 의문의 해답을 도출하기 위해 닭의 난소에 존재하는 단백질 오보클레디딘-17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슈퍼컴퓨터 ‘헥토르’를 이용,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 단백질이 닭 체내의 탄산칼슘 입자를 달걀껍데기로 바꾸는 과정을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달걀껍데기는 이 단백질이 탄산칼슘 입자에 붙어 결정체 형성촉매 역할을 하다가 결정핵이 커지면 스스로 떨어져나가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프리먼 교수는 “이는 달걀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모체가 닭에서 비롯된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닭의 난소에 이 단백질이 없으면 달걀을 만들 수 없으니 닭이 먼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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