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을위해 빅딜을한다?

                                 6대법안 운명 어디로 / 여당 요구법안 ◆

             9일 종료되는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회기가 겨우 사흘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국회 시계(視界)엔 안개가 잔뜩 끼어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부 여당이 원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4개 법안과 야당이 요구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2개 법안의 '빅딜'에 원칙적 합의를 했다.

정기국회 종료를 사흘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여야는 7일부터 쟁점 법안 막판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새해 예산안 처리 후유증으로 인해 야당 측 협조를 얻어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