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천년유혼의 꿈~~~!!

천부경 원리 강해-

선인풍류 2018. 12. 22. 15:47

천부경 원리 강해-

솔롱고스...

 

몽골인들이 한국을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솔롱고스의 뜻은 무지개의 땅이라고 합니다.
소설가 이 순 복

천부경을 쓰기 시작하며

시조 단군왕검
지구상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그들 나름대로 수백 년 또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헌데 우리의 시조이신 단군왕검의 경우는 다른 나라의 역사와 달리 환웅의 역사 1565년과 단군의 역사 4320년을 포함하면 5885년이 된다.

그런가 하면 삼성기에 의하면 환웅역사 이전에 63,182년간의 환인세상이 더 있었다고 전한다.

 (天海今日北 海傳7世 歷年共3천3백1년 或云6만3천1백8십2년 未知孰 是(삼성기하)

하지만 환인의 긴 역사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실종되었기로 찾을 길이 없다.

다만 그 역사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라면 우리의 언어발전사를 볼 때 우리말은 수천 년 전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수만 년 전부터 시작하여 발전하여 왔다는 심증이 가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는 분명 인류 최초의 인류역사를 이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러하므로 양심 있는 후학들이 나와 단군왕검의 개국의 역사를 밝혀내어야 할 것이다.

단군왕검의 개국사가 기록된 고서로는 환단고기, 신단민사, 단기고사, 규원사화, 삼국유사, 신단실기 등이 있다.
잠시 삼국유사의 고조선 편을 인용하기로 한다.

‘魏書云 乃往二千載 有檀君王儉立都 아사달 開國號朝鮮與高同時堯’ 위서라는 중국의 사기에서 기록하여 전하기를

2천 년간의 역사를 가진 나라가 있었는데 그 나라의 임금은 단군왕검이고 도읍지는 아사달이었다.

개국 시 나라 이름은 조선이었는데 나라의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요임금 때와 같은 시대였다.
위의 것은 중국의 역사가 말하는 것이고 우리의 역사책인 환단고기와 단군세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지금 다른 나라 사람들이 정치를 간섭하는 도수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심지어는 임금을 바꾸고 다른 이를 앉히기도 하며

대신을 임명하는 등 멋대로 설치고 있어도 나와 같이 나라의 기둥역할을 해야 되는 사람들은 수수방관하고 있을 뿐으로

그 대책이 없음은 무슨 까닭일까? 이는 바로 나라에 역사가 없으니 모습은 있어도 그 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고려 우왕 때 정승 향촌 이암선생이 한탄하며 역사서의 서문에 쓴 것이다.

그런고로 중국이 인정하고 우리의 고서가 인정한 단군왕검의 실존의 역사를

하루 속히 우리가 찾아서 우리의 역사가 유구함을 밝히고 천손민족임을 긍지로 가지고 살아가게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단군왕검의 존명에 대하여 알아보자.

삼국유사의 기이편에 의하면 단군왕검은 이 지상에 왔다간 유일무이한 환인(桓因)자리에 오셨던 분이다.

그럼 환인(桓因)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지능을 7단계로 나눈다.

1. 소인. 2.평인. 3. 현인. 4.진성인. 5. 이성인. 6. 지성인. 7. 환인이다.

지상에 오셨던 유일한 환인이신 단군왕검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분을 단군왕검이라 이름 하였을까 라는 의구심이 생길 수 있다.

檀君王儉을 파자(破字)를 해보면 다음과 같은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즉 ‘내가 이 세상에 또 다시 돌아올 때는 목(木)지로 돌아오는데

그 시기는 벼슬하던 사람이 대궐로 들어가 왕이 되어 정의(正義)를 발표하여 정치를 펴는 때다.’

참으로 묘한 해답을 얻었다.

그런데 단기 4315년(서기1982년) 3월 10일 제 5공화국 정부가 정의사회구현이라는 구호를 걸고 태평성세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그날 오전 5시 태양계의 9개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 천체 쇼를 벌렸다.

천체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2천년에 한번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날을 기점으로 하여 태양계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하였다.

 참으로 묘한 현상이 천체에서는 일어났고 우리나라에서도 단군왕검의 파자풀이에 답하는 일이 일어났다.

하여서 우주가 우리에게 보내준 메시지는 무엇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단군왕검에 대한 우리 동이민족의 인식이 새로워져야 한다고 감히 주장해 본다. 


천부경의 고찰

천부경 대요
조선조에 세종대왕이 신라시조 박혁거세의 후손을 찾아 한양(조선시대의 도읍지)으로 오게 하여

단군시대의 정치에 대해서 물어보고 가르침을 구했다는 기록이 있다.

세종이후 문종, 단종을 이어갈 때까지 우리나라에는 부도지, 한단고기. 삼일신고 등 고대의 역사책이 있었다.

그러나 세조 때에 이르러서 사육신을 죽이고 생육신을 핍박하며 전래해온 학문을 다수 폐지하므로 수많은 역사책을 불태웠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살아남은 생육신 김시습이 박혁거세의 후손과 친교가 있어 부도지란 책을 읽고 전한 것이 오늘에 일부가 전해지고 있다.

천부경은 은나라 갑골문으로 전한 갑골문천부경 81자가 농은유집이라는 고려시대 책에 기록된 것으로 이미 3천 년 전에 집필된 책이다.

천부경은 천부인 3개(거울.북.백검)에 새겨진 천부의 진리를 말씀으로 해설한 것인데

천부경의 핵심내용은 천지창조. 우주창조. 천.지.인 삼재. 정신수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자로 된 천부경 81자는 9x9=81자로 주어동사의 구분이나 띄어쓰기 등이 되어있지 않다.


1. 천부경의 유래
천부경은 우리 역사의 시원과 함께 탄생한 것으로 환웅천왕께서 국조 단군왕검께 전도한 것이다.

천부경의 사료가 있는 문헌은 태백일사, 삼성기, 단군세기, 단기고사, 정신철학통론, 신단실기, 제왕운기주, 신단민사,

신고봉장기, 천을진경, 삼국유사, 단군철학석의 등인데 천부경원문 81자 모두 기록된 것은 태백일사를 비롯한 몇몇 권이며

그 외의 문헌에는 천경 또는 천부경이라는 경서의 이름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 유맥도 몇 가지가 있는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천부경은 계연수 선생이 묘향산에서 발견한 묘향산 석벽본과 고운 최치원의 사적본과 그리고 노사 기정진을 전유하여 내려온 노사전비문본 등을 들 수 있다.

이것들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것은 묘향산 석벽본이다.

계연수 선생은 우리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던 분으로 우리역사의 시원과 함께 출발한 천부경문을 얻고

이것을 보존하고 길이 전하기 위하여 단군교당으로 천부경문을 보냈던 것이다.

그는 단군역사가 기록된 단군세기, 태백일사, 북부여사상하편을 찾아 하나로 묶어 환단고기라는 역사책을 만들어

그 보물 같은 책을 우리에게 전수하여 주었다.



* 천부경원문(81자)--고운 최치원 사적본

일시무시일석삼극무

진본천일일지일이인

일삼일적십거무궤화

삼천이삼지이삼인이

삼대삼합육생칠팔구

운삼사성환오칠일묘

연만왕만래용변부동

본본심본태양앙명인

중천지일일종무종일.

(一始無始一析三極盡本天一一地一二人一三一積十鉅無匱化三

天二三地二三人二三大三合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一

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一終無終一.)

위와 같은 천부경이 단군시대에는 어떻게 활용되었을까?
고서들의 기록에 의하면 안함노찬(단기2912-2973년 :서기579-640년)이 쓴 삼성기에 기록되어 있기를
‘단군왕검의 아버지 환웅천왕 때부터 천부경을 설하였다.’ 그리고
‘천왕은 개천하여 만민을 사화할 때 천부경과 삼일신고로 중생을 크게 훈시하였다.

’ 또 행암 이암(단기3710-3787 :서기1377-1454년)의 단군세기에 기록되기를

11대 단군 도계의 업적에
환웅상을 만들어 받들었고 환웅천왕께서 백성에게 설하던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저술하였다.’
그런가하면 이맥(단기3953년 서기1520년)의 태백일사 삼한관역본기 제4에는
‘환웅천왕께서 제천단에 나가실 때에는 엄중한 여러 제도와 예법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천부경을 거울같이 새겨 신하 중에 풍백이 받들고 나갔다.’
번한세가 상편에는 태자 부루에게
‘북극에서 온 수정자가 치수치토의 법을 배워 백성을 구제하기를 바라나니 삼신상제를 받들어 기쁘게 하면

너를 도와서 돌아옴이 있을 것이고 임금의 토전문(土篆文)으로 된 천부경의 인을 보이면

험한 역사와 위태로움을 능히 만나지 않을 것이며 흉하고 해함도 없을 것이라.’ 하였으니 천부경으로 계명(戒命)을 삼아 치국하였음에 틀림없다.

소도경전 본훈 제5에는

‘환웅천왕시절에 신지(神志: 단군시대에 글자를 만들어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던 선관이다.

소리글은 양글, 뜻글자는 음글 이라하였다.)가 비문에 글자로 천부경을 새겨놓은 것을 최치원선생께서 이것을 신서로 바꾸어 암각(岩刻)하였다.’

‘천부경은 천제 환국에서 구전되어 오던 글로서 환웅천왕께서 하늘에서 강림하신 후

신지에게 명하여 녹도문(鹿圖文)으로 작성하여 그 덕을 펴게 하였다.

우리에게 지금 전해진 천부경은 단군시대에 신지가 전자(篆字)로 옛 비석에 새겨놓은 것을 발견하여 이를 작첩(作帖)한 것이다.

그런가하면 발해국의 대야발이 지은 단기고사 태고사에 보면
‘환웅천왕께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천부경을 설하시고 많은 사람들을 교화하였다.’고 하였으니

우주의 이치를 상세히 밝히고 있는 천부경을 개국시대에 실생활에 직접 활용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으니

우리 조상들의 수준 높은 지혜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천부경 내용
천부경은 우주의 섭리를 밝힌 명문으로써 단군왕검께서 인간만사를 교화하시며 만백성을 제도하셨던 가장 오래된 글이라 할 수 있다.
하늘의 섭리란 광대무변하고 방대광활하며 정연무량한 것이다.

사람은 지구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철리를 찾기 위하여 자연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주의 섭리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21세기의 과학과 철학도 대우주의 심오함에 비추어 보면 강가의 허다한 돌 가운데 단 한 개의 조약돌을 들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우주는 실로 광대만계한 것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국조께서 주신 천부경은 원문 81자로 그 비밀을 풀어 놓았으니 실로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원시생활을 하고 있을 때 천부경이라는 이름으로 경천동지할 실로 불가사의한 글을 세상에 내었으니

이를 일러 하늘의 천서라 아니할 수 없다. 

*천부경의 간단한 해설(이것은 그냥 말뜻을 이어본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수천 전에 이렇게 설파하고 있으니 초심자는 수박겉핥기나마 해 보아 손해 볼 일이 없을 것이다.)

일시무시일 :우주가 하나에서 시작되나 시작되는 그 하나는 알지 못한다.
석삼극 무진본:우주를 창조한 그 하나는 삼극(무극..태극..황극)으로 나누이지만 그 본래는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창조력 본래가 삼재를 창조하셨는데 하늘이 그 첫째요..땅이 그 둘째고 사람이 그 셋째이다.
일적십거:하나가 쌓여서 열을 이룬다.
무궤화삼:창조력 본래의 힘이 삼재로 변화 하여서 천.지.인.속에 들어가 있다.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하늘을 살펴보니 낮에는 태양으로 밤에는 태음(달)으로 주관한다. 이가 곧 삼재 이다.

땅을 살펴보니 바다와 육지가 곧 삼재이고 사람을 살펴보니 남자와 여 자가 곧 삼재이다.

소중하고 귀하여 이를 대삼합육이라 하였다.

대삼합육 생칠팔구:1.2.3.4.5.6.7.8.9 수리학의 완성으로 대삼합육이 7.8.9를 이루었으니 우주의 이치에 따라 만상이 질서를 찾아 간다.
운삼사성 환오칠일:삼극(무극.태극.황극)과 사대(토,수,화,풍)로 삼라만상을 만들었다.

오행(화. 수.목.금.토)이 조화하고 생리수 7이 발동하여 창조력 자체가 환이라는 순환과 윤회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묘연 만왕만래 용변부동:창조력이 만왕만래하여 태양계를 창조하셨지만 쓰임에는 변화 가 있어도 그 본 래는 변화가 없다.

철이 무기 악기 도구로 변하지만 그 본래는 변함이 없다..
본본심 본태양 앙명인중천지일:본래 자기마음을 밝히고 커다란 빛을 밝혀서 사람 속에 천지가 하나 가 되는 것을 밝게 깨달아 알라.

도를 깨닫는 것은 하늘이 하는 것도 아니고 땅이 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사람만이 도를 깨닫고 창조력을 아는 것이니.

본래 마음을 깨닫고 자기 내면의 커다란 빛을 밝혀야 한다. 천지기운과 천지마음 이 곧 사람과 하나인 것이다.
일종무종일:우주의 모든 것이 하나로 끝나지만 끝나는 그 하나는 끝이 아니다.

천부인
천부인은 天 地 人 삼신일체이다.
천지인은 三一을 뜻한다.
삼일은 三神 天神 一神 하느님이다.
天符印은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원인자이다.
執一含三會三歸一:집일함삼회삼귀일하나를 잡아 셋을 포함하고 셋을 모아 하나로 돌아간다. 


* 표훈천사 (表訓天詞)에서 말한다.

상계로부터 삼신이 계셨으니 곧 한분이 상제시라.

주체는 곧 일신이니 각각 신이 따로 있음이 아니나 쓰임은 곧 삼신이시라.

삼신은 만물을 끌어내시고 전 세계를 통치하실 가늠할 수 없는 크나 큰 지능을 가지셨다.

그 형체를 나타내지 않으시고 최상의 꼭대기에 않아 계시니 계신 곳은 천만억토요 항상 크게 광명을 발하시고

크게 신묘함을 나타내시며 크게 길한 상서를 내리셨다.

숨을 불어 만물을 만드시고 열을 뿜어내어 만물의 종자를 키우시며 신묘하게 행하시어 세상일을 다스리셨다. (한단고기 삼신오제본기 중에서)

크도다! 삼신일체의 만물의 원리 됨이여! 만물원리의 덕이여, 지혜여, 힘이 됨이여!
높고도 넓어서 세상에 가득함이여, 깊고도 묘하여 불가사의하게 운행함이여! 
유원惟元의 기氣와 지묘至妙의 신神은 저절로 하나(一)를 잡아 셋(三)을 포함하여 가득히
빛났으니 있을 곳에 있고 감응하여 대응 하니라.
오되 시작된 곳이 없고 가되 끝나는 곳이 없으니 하나에 통하여 만 가지를 이루지 못함이 없음이라.

* 대변설大辯說

스스로 중일中一의 신이 있어 능히 삼이 된다. 삼신은 곧 천일 지일 태일의 신이다.

일기 一氣는 그가 스스로 능히 동작하여 이루고 가르치고 다스리는 삼화의 신이 된다.
저 삶은 사는 자의 체體는 일기이다. 일기란 안에 삼신이 있고 지智의 근원도 역시 삼신三神에 있다.

삼신은 밖으로 일기를 포함한다. 그것은 밖에 있는 것은 일이고 그 내용도 일이며 그 통제도 일이다.

역시 모두 포함되어 있을 뿐 놓을 수 없다. 그것이 글자가 이루어진 근원이 된다.

회會를 포함하고 잡고 돌아온다는 뜻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한단고기 소도경전본훈 중에서)

*11세 단군 도해 재위 57년

10월에 대시전大始殿을 세우도록 명령하셨으니 매우 장려하였다.

돌아가신 환웅 천제의 모습을 받들어 모셨다. 그 머리 위에는 광채가 번쩍번쩍하여 마치 큰 해와 같았다.

둥근 빛은 온 우주를 비추며 박달나무 밑 환화桓花의 위에 않아 계시니 하나의 살아있는 신이 둥근 원 가운데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천부인天符印의 대원일大圓一 그림을 누전에 걸어 놓으셨으니 이를 일러 커발한 이라 하였다.

사흘 동안 제계하시고 이래 동안 그 뜻을 말씀하시니 위풍이 사해를 움직이는 듯 했다. 이를 간절한 마음으로 쓴 글이 있으니 다음과 같다.



하늘은 깊고 고요함에 큰 뜻이 있어
그 도는 온 누리에 막힘이 없이 가득하리니
모든 일은 다만 참된 것으로부터 비롯됨이라.
땅은 가득 품고 있음에 큰 뜻이 있어
그 도는 어디에나 막힘이 없이 드러나리니
모든 일은 다만 부지런히 힘쓰는 것으로부터 비롯됨이라.
사람은 살펴 아는 것에 큰 뜻이 있어
그 도는 어디에서나 막힘이 없이 고르고 구별함이니
모든 일은 다만 조화를 이룸으로부터 비롯됨이라.
그렇기 때문에 신은 정성스러운 마음에 내려와
성품은 광명을 이루어 세상에 바른 가르침을 펴서
온 누리를 이롭게 하나니
天以玄默爲大 其道也普圓 其事也眞一 地以蓄藏爲大 其道也效圓 其事也勤一 人以知能爲
其道也擇圓 其事也協一 故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
(천이현묵위대 기도야보원 기사야진일 지이축장위대 기도야효원 기사야근일 인이지능위대

기도야택원 기사야협일 고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

이에 돌에 이 글을 새긴다.
(한단고기 단군세기 중에서)

천부란 천리天理. 즉 천수지리天數之理에 부합한다는 뜻이며

하늘의 인장印章. 즉 신표라는 뜻도 있다. 천리 또는 천수지리는 우주의 법칙이다.

다시 말하면 천도天道를 숫자로 이해하여 표현한 것이 천부경天符經 이며.

이 천부경을 새겨서 천권 天權을 표현한 것이 천부인天符印이다.

천도정치天道政治를 천명하던 동이국의 고대 국가에서는 천부인을 천권의 상징으로 여기고 후계자에게 전수했다.

천부인은 맑은 소리를 내며 만물을 창조한다고 생각하던 옥돌이나 옥피리이다.

그리고 그 외의 악기와 자기성찰을 뜻하며 태양을 상징하는 거울.

번성을 의미하는 칼 등에 천부경을 새긴 것이다.

사절오촌四節五寸으로 되어 1부터 9까지의 허수虛數와 실수 實數를 나타내는 금척金尺도 천부인의 일종이다.

* 천부칠인은 천부경의 운삼사성환오칠運三四成環五七.
삼신(天地人)과 사상(1 6, 7 2, (5), 9 4, 3 8)의 작용으로 칠신기화(七神氣化) 즉 일기(一氣)로 승화한다.
- 3과 4는 12를 낳는다. 12의 숫자는 생명을 낳는 우주 어머니 숫자이다.
- 3과 4와 5는 피타고라스 정리와 동일하다.
- 삼위일체의 실체적인 형상을 가질 수 있는 면적.
- 뿌리를 상징하는 2의 평방근(루트2)의 무리수다. 변화의 원리이다.
* 금척도형은 태초의 통일성을 표현한 그림이다.
* 금척도형은 나선에 내재한 기하학의 원리이다.
* 나선 구조야말로 빛과 DNA의 자기 복제의 근원이다.
* 형체가 있는 삼라만상의 구조는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인 순수한 형상과 기하학의 원리에 의하여 결정된다.
* 통일성은 창조자 그 자체요 또한 창조된 삼라만상 그 전체이다.
* 통일성은 스스로 분열함으로써 창조한다.
* 금척도형은 완전한 대칭성과 원 방 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나선회오리는 하나場의 궁을영부의 현상이다.
* 약력(음,양) 강력(음,양) 전자기력(음,양) 중력. 우주의 모든 힘. 우주 중심 빛 발생. 


* 천부삼인에 대하여
국조단군왕검께서 명명하신 모든 이름 속에는 대체로 그 글자 속에 뜻이 내포되어 있다.

하여서 천부삼인에 대한 의미를 알고자 파자를 통하여 감추어진 비밀을 고찰해 보기로 한다.
天(천): - - 人 하늘과 땅을 합한 것을 하늘 천이라 하였다.

符(부): 竹 人 寸 붓으로 사람이 마디마디의 글을 적는다는 증거 부자이다.
위와 같은 풀이를 통하여 천부란 어의는 하늘과 땅과 사람의 진리를 마디마디 기록해 놓은 것이란 뜻이 된다.

三印삼인은 하늘의 세 가지 인장이란 뜻이니 이는 하늘의 세 가지 진리와 땅의 세 가지 진리와 사람의 세 가지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천부경에서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우선 주시할 것은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다. 이것은 천부삼인을 설명한 것임에 틀림없다.

하늘의 삼부가 땅이요, 땅의 삼부가 사람이라는 것이다. 우주의 만유가 모두 다 천부삼인인 것이다.

이 말은 곧 하늘의 이치와 형태를 인장으로 날인한 것과 같다는 뜻이기도 하니 별도로 인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천부경 요약 강해(講解)
一始無始하고 一終無終 이니라
일시무시 일종무종
하나는 시작과 시작 없음이 함께하는 하나이다.
{즉, 유(有)무(無), 허(虛) 조(粗), 동(動) 정(靜)이 함께 존재한다.}
-시작은 보임이 없는데서 부터 보이는 하나의 시작이 되는 것이고 하나의 마침이라는 것은 사실상 마침이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시작과 종결은 다시 이어짐을 말하며 원(圓)의 순환법칙을 중시하여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明人中天地一一하나 析三極無盡本이니라
명인중천지일일 석삼극무진본
밝히면 천지인이 하나이며 삼극으로 나누어진 영원한 근본이다.
{삼신(천지인)이다. 창조의 시작이며, 존재의 처음이다.} 

  -밝히고 보면 하늘도 하나요, 땅도 하나이나 그 가운데 사람이 있는 것을 쪼개어 분석해 보면 3의 극치가 있는 것으로

이와 같은 근본은 무진히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다. 이 말은 근본수를 알기 쉽게 설명한 글로 삼화(三化)의 우주 근본을 말하는 것이며

우주의 근본이 상응하여 삼화의 원리로 원행한다는 것을 밝혀 놓았다.

本天一一하고 地一二하며 人動本하니 本心 本太陽昻이니라.
본천일일 지일이 인동본 본심 본태양앙
-천의 하나(근본)는 일(一)이요.
천부인은 天 地 人 삼신일체이다.
천지인은 三一을 뜻한다.
삼일은 三神 天神 一神 하느님이다.
天符印은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원인자이다. 

本心本太陽昻明
본심본태양앙명
우주의 본체심과 나의 심(個一의 心)이 하나 되어 영원히 밝게 빛나리 

 -하늘의 근본은 하나이면서 하나체로 운영하고 땅은 하나로서 만물과 사람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것은 사람의 움직이는 근본과 같은 원리이니 근본이란 이른바 사람의 마음이며

또 그것의 근본은 태양과 같으니 사람을 보면 높게 밝힐 수 있다. 우주의 운행하는 법이 사람의 마음이 근본이니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으로서 우주에서 가장 귀중한 근본 원행의 이치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一妙衍萬往하며 萬來用變함이요 不動三하니 一積十鉅이며 無匱化三一이라
일묘연만왕 만래용변 부동삼 일적십거 무궤화삼일
하나를 쌓아 아홉의 음(陰)을 세우고 열을 펼쳐 양(陽)을 만들어 놓은 음양을 가진 쓰임의 삼신이 된다. 
妙衍萬往萬來
이 하나가 묘연하여 끊임없이 가고 오는 것이다.
用變不動本
그 쓰임은 변하여도 그 근본은 움직이지 아니한다.
{만물은 이 하나가 진동하여 간섭하므로 존재하며 억조창생이 천변만화한다. 그러나 태극(析三極)은 부동한다}
-수많은 개체들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으며 이것을 변화하게 하여 오게 하면 내가 쓸 수 있는 것이 되는 것이다.

곧 3의 근본은 움직이지 아니하며 보이는 하나의 몸체는 쌓이고 쌓이는 것이 있어서 하나의 몸체가 되는 것이다. 그

 하나의 몸체는 열개의 큰 것이 모여서 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것이 모두 삼화의 원리를 다함이 없으며 오고 가게 하는 것이다.
\삼화(三化)의 자연법칙을 설명하여 하늘은 수없이 많은 것들을 이 원칙에 따라 화육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은 세포의 발생부터 보이는 거대한 우주 까지도 운행법칙을 만들어 놓았기에 행하여진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天二三이란 地二三이며 人二三이니 大三이 合하여 六이며 生은 七八九하니 運三으로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대삼 합 육 생 칠팔구 운삼
四成하며 環은 五七로 하느니라.
사성 환 오칠
천에도 음양과 삼신(천지인)이 있고
지에도 음양과 삼신(천지인)이 있고
인에도 음양과 삼신(천지인)이 있다.
천지인 셋을 합하면 육과 칠과 팔과 구가 생겨난다.
그러므로 1 2 3 4 5 6 7 8 9 자연수 모두가 드러난다.
삼신의 작용과 천지음양의 운행 이치로 156 257 459 358 (四象 四界)
각각의 3자연수가 4곳에서 자전(自轉)하여 5를 중심으로 7자를 이루면서 한 바퀴 돌아(公轉) (七神氣化) 하는 것이다.
-하늘에 양자가 있어 삼화를 이룬다는 말은 음양과 중간자(양자, 전자, 중성자)로 삼자를 나타내는 것과 같으며

남과 여가 합하여 아기를 생산하여 삼자가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런고로 6이라는 완성체를 이루는 것이며 생성에는 7과 8과 9의 생성원리가 있는 것이며

또 삼자는 운행하여 4성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4성을 이루었다는 것은 돈다 . 돌아간다.

움직인다는 것으로 이와 같은 원리는 5와 7의 원리에 있어서 돌고 있다는 말이 된다.

다시 말하면 圓印(원인)의 원리는 천지순환의 표시와 수치의 원리를 함축하여 놓은 것이니

이를 天符圓印(천부원인)에서 찾아 낼 수 있다. 원인은 원형이요 5가 모여 대원형을 이루었다.

 5란 숫자는 오행수치와 같은 것인데 오행이란 다섯 수자가 모임으로써 기행(氣行)이 발생하고 상호 상응하여 도는 것으로

이 원리에 부합한 원환(圓環 )을 나타낸다. 중앙의 1자를 포함하면 사대육신의 완성체로 나타나는 것이니

원형에서도 오행과 중심의 1.6木을 갖추었으며 음양의 이기로 하였을 때 원인형(圓印形)을 지상의 중심지가

우리나라 지도라고 볼 때 1자의 시작과 마침의 자리가 지상의 핵이 되며 자연포태의 시발지인 강화도 마니산이 되는 것이다.

더욱 더 묘한 것은 원인의 81자는 하나의 울타리가 되며 중심자리에는 쌀미(米)자로 그 중앙을 나타내었으니

쌀은 오곡의 중심곡물이며 세계의 인종을 오곡에 붙여서 말한다면 황색인종이 쌀에 속하게 되니 글자와 곡물에서도 종주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一 이란?
대통일인 하나(一)가 완성 된다. 이것이 일기(一氣)이다.
-일이란 시작, 마침, 전체이다. 근본의 중심이며 육신 일체이기도 하고 8울타리 내의 중심체이기도 하다. 

 천부경의 진실된 세부 의미
일시무시(一始無始)은?
-물체의 시작은 눈으로 보는 형태 이전에 원자가 있고 이 원자들이 결합하여 눈에 보이는 물상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시작은 물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소리나 색채에도 깃들어 있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하나의 체상은 시작이라고 하는 것 보다 오히려 시작 이후의 결정체라고 하는 말이 더 옳은 말이다.
예를 들면 나의 몸집은 지금은 60kg의 하나의 몸체지만 그 몸은 멀리 보이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여

지금과 같은 하나의 몸집을 가지고 일생을 살아나가고 있으며 이는 보이지 않은 원자들의 결합으로 이와 같은 몸집을 완성하는 것이다. 

일석삼극(一析三極)은?

-일석삼극은 원자 최소 단위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즉 음.양과 중간자(양자, 전자, 중성자)이론이다.

오늘날의 과학에 비추어 보면 양자. 전자. 중성자이다. 아무리 거대한 은하계라도 최소단위는 음양과 중간자

즉 양자. 전자. 중성자라는 최소 단위는 3자 뿐이다.
4천 년 전 전자 망원경이 없는 세상에서 일석삼극을 천부경이 말한 것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뿐이다. 

무진본(無盡本)이란?
-양자. 전자. 중성자의 근원은 하나에 국한한 것이 아니다.

3의 근원은 어디서나 있으며 그것을 다시 분석하면 역시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이것은 지극히 미세한 입자들이지만 삼원(三元)과 삼계층은 우주상에 그 수와 종류가 많고도 많기 때문에

천부경은 무진본이라 표현해 두었다. 우주는 허(虛)와 조(粗)로써 표현한다. 이는 비어 있는 것 같으나

조로써 채워져 있고 조로 되어 있으나 그것은 비어 있다. 그러니 그 근본을 어찌 다 헤아려 말하겠는가?
지구상에는 생물의 종류가 150만여 종이 존재한다.

그것들은 우리의 시계(눈으로 볼 수 있는 경계)를 벗어난 생물박테리아 원(原)으로 볼 때,

분자, 원자, 원자핵, 전자의 근본으로 분리 되면서 무진장으로 벌어져 존재하는 것이다.


천일일(天一一)이란?
-하늘은 하나로서 하나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즉 하늘은 하나이다. 1이다.

이 광대무변한 하늘이 하나라 한 것은 우리의 몸집이 팔다리가 있고 머리와 몸통이 있고

그 몸집안에 오장육부와 세포가 있어도 이것은 한마디 말로 표현하면 하나의 몸체로 되었듯이 하늘도 하나의 천체인 것이다.
오늘날의 과학은 대형망원경으로 확인한바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권의 넓이 만해도 약 10만 광년 이라한다.

그 속에 별들은 10에 11승개가 존재한다. 그런데 우주에는 우리 은하계와 같은 집단이 10에 10승쯤 존재한다고도 한다.

이것이 다 한마디로 하늘인데 천부경은 이를 하나이고 하나체라 갈파하였다.

이 말은 또 하늘의 움직임은 질서정연하고 체계화되어 움직인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몸에 수조억 개의 세포가 살아 움직이고 있어도 우리 몸은 질서정연하게 돌아간다. 이와 같이 천체도 그러한 것이다.

삼일신고경에 의하면
‘너희들은 너희가 살고 있는 땅이 넓고 크다고 하나 그것은 하나의 환(丸)에 지나지 않느니라.

’ 이로 미루어 보면 천체든 우리의 몸이든 환이라는 구조로 이루어진 하나라는 것을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천일일이란 단 3글자이지만 거대한 우주의 모든 비밀한 것을 다 내포하고 있는 무궁무진한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이 천부경이야말로 참으로 크고 무겁고 두렵고 신비한 하늘의 비밀을 밝혀 놓은 것이라 할 것이다.


지일일(地一一)이란?
-지구가 하나라는 말이다. 만물은 사람에게 사람은 만물에게 매겨져 살고 있다.

태양계9개 행성에 대하여 아직 모든 것이 다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대관학으로는 만물이 생성되어 살아가는 곳은 지구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지구를 의존하여 존재하는 생성자 중에는 지배자와 생산자로 구분된다.

지배자는 생산자를 부리고 사용하나 생산자가 없으면 그 존재 자체가 흔들린다.

그래서 지배자는 생명을 생산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만물에 매겨져 있다는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지일일은 그러하며 지일이는 지구는 바다와 육지로 형성되어 있으니 이 또한 지일이가 아닌가 싶다.

허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의 결연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지구내의 생물체계의 실상을 지일이라 표현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욱 더 타당하다고 천부경은 그 비밀함을 말하고 있다.

인일삼(人一三)이란?
-인간은 하나의 몸으로 살고 있으나 3곳에 매겨져 살고 있다.

즉 가정, 사회, 법규범 속에 매겨져 있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보면 가정에 매여 산다는 것은

부모형제 자매와 처자식에게 매여져 있으니 홀로 사는 몸인 것 같으나 가정이라는 체계 속에 매여져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법규범속에서 다양한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천부경은 인간이 가정과 사회 그리고 법규범에 매겨져 산다하여 인일삼이라고 천명한 것이다.
인간은 고금을 통하여 반드시 삼부소(三部所)에 매여져 살아야지 한 곳이라도 잃거나 이탈하면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정이 없는 사람은 보금자리가 없는 외로운 사람이 된다.

사회를 잃은 사람은 인간이 가져야 할 인연의 줄이 끊어진 삶이 된다.

마치 입산하여 수도하는 부류의 사람이나 금수나 곤충과 같은 삶이 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인간이 지켜야 할 법규범을 잃는다면 예의 도덕은 물론 염치도 코치도 없는 인간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어 감옥행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3계와 함께하며 성실하게 어우러져 살아야 인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일삼(人一三)의 해의
-사람 하나의 몸체에는 하나의 주관 영신이 존재하고 상차원의 관리 관계는 삼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육체는 하나의 몸집이지만 보이는 육신과 보이지 않은 성품과 마음이 또 따로 존재한다.
이것을 다시 풀어 보면 하늘에서 주관하는 영신이 나에게 목숨을 주었고 땅에서 주관하는 영신이 육체를 주었고

조상을 주관하는 영신이 성품을 주었기에 이 몸 하나의 존재가 땅에서 살고 있지만 사람을 일러 인일삼이라고 천부경을 규정하였다.

일적십거(一積十鉅)란?
-만유 중에 내 몸이 첫째다. 가장 소중한 것이다. 나라고 하는 몸집이 고체 액체 기체만이 결합된 것이 아니다.

세포라고 하는 조직생물체가 완벽하게 결합하여 하나의 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 세포의 하나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조직과 기관이 10개가 모여서 하나의 세포로 완성되었다는 말이 일적십거이다.
이를 오늘날 현대과학에서 말하기를 생물의 조직은 세포가 모여서 된다고 밝히고

세포는 크게 보아 10개가 조직이 되어 하나의 체를 만든다고 하였다.

 즉 1. 핵막. 2.세포막. 3. 인(引) 4. 염색사. 5. 미토콘드리아. 6. 소포체. 7. 중심체. 8. 골지체. 9. 리보소옴. 10. 핵액이다.
천부경이 경이로운 것은 세포가 10 가지 조직의 결합 이라하였으니 혀를 두를 일이다.

17세기 영국의 생물학자 로버트 후크가 최초로 세포를 발견했는데 우리의 천부경은 세포내의 10개 조직까지 이미 알고 있었다.
생물체가 하나의 세포로 형성되는데 우주의 섭리 수치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 경이로울 뿐이다.

그런가 하면 또 놀랄 일이 더 있다. 세포의 수명은 72시간이다. 인체의 맥박이 1분에 약 72회 요동친다.

1년 24계절이 3원을 돌면 72개월(1주기) 구리(九理)원수와 팔방위를 승하면 72가 된다.

이것은 우주가 크거나 작거나 상관없이 입증되는 것이니 천부경은 천지의 이기(理氣)와 이수(理數)를 일적십거라는 네 글자로 표현하여 밝히었다.
하늘은 그 이치가 빈틈이 없어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우주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다 그 조직을 일치시켜 놓았다.

 태양계에는 태양을 중심하여 10행성을 벌려 놓았고,

세포에는 10가지 이물질을,

사람의 몸에는 10가지 기관(신경계. 호흡계. 소화계. 순환계. 배설계, 감각계, 운동계. 골격계. 내분비계. 생식계.)으로 조화시켜 놓았다.

이를 하늘의 법도라 하며 천부경은 이런 우주의 비밀을 다 밝혀 놓았다.

무궤삼화(無匱三化)란?
-무궤삼화란 해석을 붙여 본다면 세포의 활성화를 말하는 것이며

이것의 생성원리를 살펴보면 삼자가 서로 화하여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생성된다는 것이다.

이미 세포의 수명이 72시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체 내의 세포가 수조억 개가 결합하여 있다면 죽은 세포를 보충하기 위하여

새로 생긴 세포도 하루에 수억 개가 생겨날 것이다. 우리 몸이 한 평생 동안 이와 같은 생환의 법칙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로부터 생명을 이어받은 후손들에게도 이와 같은 법칙은 계속하여 이어질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천부경은 무궤화삼 라고 표현하였다. 그렇다면 그치지 않고 화하여 생성되는 3자는 무엇일까?
이것을 현대과학에서는 DNA와 RNA와 단백질이라 말하고 있다.

모든 다세포 동물은 한 개의 세포로부터 형성되는데 하나의 세포가 분열하여 여러 개의 세포가 되고 여러 개의 세포는

수종의 세포군으로 나누어지고 마침내는 소세포군으로부터 조직과 기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세포분열의 과정을 살펴 보면 먼저 전합성기(G) RNA가 복제되어 두 배로 증가하며 전분열이 RNA와 단백질과 합성하여 방록사를 합성하고

유사분열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세포는 이렇게 계속적인 분열로 이어지니 이것을 천부경은 무궤삼화라 하여 다함이 없이 3화한다고 하였다. 

천이삼(天二三)이란?
-하늘은 불가사의할 정도로 광대무변하다. 그러나 생성하고 소멸되는 것은 하나의 세포가 생성을 이루듯이

음자와 양자가 있어서 하나체가 탄생한다. 이것을 천이삼이라 한다. 삼화의 원칙은 생성에도, 체계에도, 원자에도 있다.

하늘의 계권으로는 크게 보아 은하계, 태양계, 지구계가 있으니 천이삼의 운영이고 하늘의 체권으로는 태양과 지구가 있고

그 사이에 달이 있으니 천이삼이다. 하늘의 입자체로는 전자, 양자, 중성자가 있어 이것이 천이삼이니

생하고 발하는데 양자(兩者)가 있어 생겨나는 것이 있게 되니 삼화가 되는 것이다.


지이삼(地二三)이란?
-지구가 생성하는 과정도 2자가 화응하면 하나를 탄생하게 되니 이것이 지이삼이다.

지구의 형성도 산과 바다가 있고 그 사이에 평지가 있어 지이삼이고 만물이 생겨나는 법도도

원자의 결합과 생물의 생성을 살펴보아도 음양 즉 암수가 있어 하나의 자식이라는 생명체가 생겨나는 것이니 이것이 지이삼이 분명하다고 할 것이다.

인이삼(人二三)이란?
-인간은 부모가 있어 자식을 생산한다. 인간이라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인이삼의 원칙을 벗어나 생겨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있다면 그것은 거짓이요 위선이다. 천리의 원칙에 어긋난 불규칙의 존재이다.
왜냐하면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법도도 하나체의 생겨남은 양자의 상응이 있어야 되고 땅의 법도도 하늘의 법도를 이어받아

음과 양과의 화합이 있어서 하나체가 탄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도 천지의 법도를 따라 남과 여의 애응이 있어야 하나의 자식을 낳게 된다.

이와 같은 이치를 벗어나서 생겨난 인간이 있다면 이는 천리를 어기고 지리를 어기고 인리를 어기고

이 세상에 나타난 돌연변이에 불과하다고 단정을 지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여서 천부경은 천지의 법도 인리의 법도를 명확하게 다 규정하였으니 가히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인간이 소우주라는 말을 늘 사용하고 있다.

그 말의 깊은 뜻은 사람의 육체는 생물 중에서 가장 우수하게 지어진 걸작품이기 때문이다.

그 우수한 조각품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바르게 받은 걸작품 중의 걸작품이다. 하여서 사람을 하느님 같고 땅님 같이 생겼다고 하는 것이다.
사람으로서 가장 큰 죄는 천리과 지리를 어기고 거역하는 것이다.

이것은 천지에 불충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하늘의 순리법도를 선행하고 땅의 근원법도에 호응하여 선량하게 전하고 알려야 하느님과 같이 되고

땅님과 같이 되며 천부경이 말하는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우리는 아니 천부경을 공부하는 여러분은 이 소중하고 고귀한 말씀에 각성하여 바르고 옳은 이치를 깨우치고 알아야 할 것이다.

인이삼(人二三)의 해의
-사람은 소인과 대인과 그 중간에 평인이 있고 성현 급의 사람도 진성과 이성가 지성으로 구분한다. 그런고로 인이삼이다대삼합육(大三合六)이란?


-대삼합육이란

삼합육체를 말한다. 천지도, 인간도, 삼부삼합하여 체(몸)를 이루는 것이다.

하늘의 체는 해, 달, 지구의 몸체가 우주 중에서 1개조로 합하여 우주를 순행하는 가운데 상하와 동서남북 이라는 큰 체를 이루고 있다.

지구도 그렇다. 바다와 산 그리고 들이 1개 지표로 합하여 지구라는 체를 형성하여 5대양 6대주가 되는 것이다.

위로는 북극 아래로는 남극 가운데는 사계절(춘하추동)이 이루어져서 육기를 갖추는 것이다.

사람은 우로 머리, 가운데는 몸통, 아래로는 손과 발을 가져 이것을 사대육신을 갖추었다고 하는 것이다.
천부경에는 1로부터 10까지 수자가 있는데 그 수자들은 양적 개념이 아니고 질적인 의미의 수리이다.

이 수를 이해할 때는 더하거나 빼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가운데 천부경 81자의 중앙의 위치인 6은 대삼합육 이라 하여 3을 합하니 육이 되었다는 수치이다.
여기서 대삼에 대하여 고찰해 보자.

왜 3을 큰 수라 하였을까? 라는 의문이다.

그러나 천지도, 사람도 3화의 수치가 성립되지 않고는 생성과 활성을 이루지 못하기에 의미 수 중에서 3을 가장 큰 수라 명명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6은 1.2.3이라는 기본수를 곱하거나 더하면 6이 되니 천지인 모두 다 합하거나 승하거나 6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하여서 대삼합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곧 하나의 중심체를 수자로 표현하면 6이 기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은 천지를 닮은 인간의 체구를 육신(六身)으로 만들었고

환웅천왕께서는 우주의 섭리를 설명하는 천부경과 지구의 섭리체를 밝히는 참성단을 ‘六 ’을 중심으로 틀을 짜 놓은 것이다.
천부경은 1부터 10까지의 수가 있는데 이것이 기본수이니

근본을 수치로 나타내자면 10까지의 기본수가 필요했을 것이다.

여기서 1.2.3은 활성의 근본수이고 6은 체의 완성수이다. 즉 1은 하나의 하늘이고, 2는 바다와 육지로 되어 있는 지구이고,

3은 부모와 자식으로 되어 있는 사람이니 이것은 천지인 3부(三部)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며

3처(三處)에 3부는 삼화의 활성을 이루는 것이니 3x3=9가 되고 3x6=18로서 구리의 음양결합수가 된다.
그래서 하늘은 9개의 행성으로 구성되었고 땅의 중심도 9개의 자립성립체로 구대산이 되었고

사람도 공규(孔竅)가 9개로 구성되어 인체가 대사작용을 하고 활성화되는 것이다.
18이라는 수치는 9개의 행성이나 산이나 몸의 활구나 양지와 음지가 있는 것이니

안으로 9가 있으면 밖으로도 9가 있는 것이니 수치의 기본은 9+9=18이 근본수가 되는 것이다.

또 1부터 10까지의 수중에 홀수와 짝수 즉 음양수가 있는데 이를 양수는 천수라 하고 음수는 지수라고도 부른다.

여기서 처음과 끝자리부터 가운데로 더하여 들어가면 각각 11이라는 수를 얻을 수 있다.
또 지구는 6을 완성체의 중심으로 하여 조화되었다.

 6x2=12달 즉 1년이 된다. 6x3=18 즉 활리(活理) 평행 기본수이고 6x4=24계절로 1년의 절기가 된다.

 6x5=30 한 달의 수이고 다시 6x6=36으로 360도수의 원행수가 되는 것이다.

칠팔구(生七八九)란?
-생칠팔구는 생성의 기본원리를 수로 나타낸 것이다.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7. 8.9의 수리에 의하여 태어나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7이 의하여 성취 된다.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하려면 월경이 있어야 하고

여자가 월경을 가지려면 7주기라는 생리에 적응해야 되는 것이다.

7주기의 생리는 달의 음기로 여자가 여자로서의 성장과 발육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리의 7수는 월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태어나는 형성체에는 7의 수치는 필연의 수치이고 일생을 살아가는 데는 7이라는 생리수가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려면 부모가 있어야 하고 부모는 그들의 부모가 있어서 나를 포함하여 7수를 갖추게 되어 있다.

인간의 인생 결실도 7단계를 거치는데
*1.남녀가 서로 눈이 맞고

2. 서로 의합하여 성교를 하고

3. 정자가 난자를 만나 태궁에서 착상이 되고

4. 인간체를 구성한다.

5. 인간체가 태궁에서 자라 출생하고 

6. 자양분을 먹고 육체를 성장시키고

7. 한 사람의 장성한 인간 즉 기성인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7편주(七編主) 주성은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곡식의 평생생리도 7단계를 거친다.
*1. 씨앗이 수분을 흡수하고 2. 흙에서 발아하고 3. 새싹이 돋아나고 4. 싹이 자라고 5. 개화하여 6. 암수가 수정을 하고 7. 결과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생이나 곡식이나 7단계를 거쳐서 완전케 되는 것이다.
특히 생명의 원천이 되는 여성의 경우는 7년을 주기로 하여 생리의 변화를 가져온다.
* 1x7=7 이성을 구분한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남녀 7세 부동석(不同席) 이라 하였다.
* 2x7=14 여자가 달의 성품을 따라가며 생리가 시작된다.
* 3x7=21 사춘기를 지나 철이 든다.
* 4x7=28 정감기
* 5x7=35 성숙기
* 6x7=42 결실기
* 7x7=49 폐경기
이와 같이 7은 생리수의 기본수가 되는 것이다.
단군왕검께서는 사람들이 잘 알기 위해서 7월7석에 부치어 7의 이치를 명확하게 전하셨고

인간이 출생하는 생리를 알리는 것으로 칠주천력(七周天曆)을 만들어 사용하게 하였다.

즉 사람이 태어나면

첫 이레,

둘째 이레,

셋째 이레를 삼신에게 감사하게 하였고

일생을 마치고 간 사람들에게는 7x7=49제라 하여 49진옥제, 49추모제라는 해원제를 올려주게 하였다.

7의 생리수를 응용한 것이다. 우리는 7과 7의 의미와 49라는 진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8에 대하여 알아보자.

인간이 칠원(七圓)의 생리에서 지상에 출생하게 되면 하나의 울타리 속에서 올가미에 묶이어 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다시 풀어 설명하면 7편주에 의해 인간이 탄생하면 즉시 사주팔자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사람은 팔자대로 살아간다고 말하였다.

또 울타리 속은 앉으나 서나 눕거나 팔방이 존재한다. 그런가 하면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나를 중심으로
1. 위로는 선조

2. 아래로는 자손

3. 우로는 자매

4. 좌로는 형제

5. 상좌경으로 이웃

6. 상우경으로 정부(국가).

7. 하좌경으로 당고모.

8. 하우경으로 당숙이라는 인연이 형성되어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어울려 사는 것이다. 이것이 8수의 진의가 된다.
9는 천부경에서는 7과 8에 이어 생의 필수요건이라 기록하였다.

9에 대하여 연구해 보자. 태양은 9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살아간다.

지구는 9개의 자립산을 두고 살아간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몸 밖으로 9개의 활구(코, 눈, 귀, 입, 변구)를 두고

몸 안으로는 9개의 장기을 두고 살아간다.
생7.8.9에서 7은 생리의 원리. 8은 울의 원리. 9는 활구의 원리이다.

이를 잘 터득한다면 생물체의 탄생과 생활의 기본 원칙을 꾸며 놓은 창조주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운삼사성(運三四成)이란?
-천지인 3부가 운행하며 4성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태양. 달. 지구도 함께 가고 있는 가운데서 춘하추동 4계절이 이루어지고,

연월일시가 이루어지고 동서남북 상하좌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4성이다.
위에서 설명한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등은 모두 운행되고 있다.

땅에서는 질(質), 기(氣), 광(光)이 운행되는 가운데 사행(四行) 즉 풍운우설이 이루어지고

사후(四候)가 있어 춘온, 하열, 추냉, 동한이 이루어지며 사시의 하루 단주막야(旦晝幕夜)가 이루어진다.
그런고로 인간은 부모와 자식이라는 삼운(三運)과 가정, 사회 정부라는 삼운체에서 사제(四弟) 신언서판이 이루어지고,

사행(四行)효제충신이 이루어지고, 사칙(四則)가감승제가 이루어지고, 사례(四禮) 관혼상제가 이루어지고,

사고(四苦)라는 생노병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3운4성의 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천부경은 태양과 달 그리고 지구가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4성을 이룬다고 하였다.
성경이나 서양에서는 천동설을 주장하였다.

그러다가 폴란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1473-1543)가 지동설을 주장하고 이어서

이탈리아 갈릴레이(1564-1642)가 또 지동설을 주장했으나 성경을 믿는 로마 교황청에 의하여 종교재판을 받고 철회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천부경은 갈릴레이보다. 3,800년 전에 이미 천지인이 자운(自運)한다는 지동설을 설파했고

태양의 운행법칙에 따라 주천력(周天曆)과 만세력을 작성하여 24계절과 사행 사후 사측을 정하여 만백성을 교화하고 치화하였던 것이다. 

환오칠일(環五七一)이란?
-우주의 모든 것은 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돌고 있는데 그 도는 까닭은 오칠일의 원리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과학의 힘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우주의 모든 것은 돌고 있다고 규정하였다.

그런데 왜 그것들이 돌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히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현대과학이 천부경에 미치지 못한 것이니 이는 생칠팔구와 환오칠일의 원리를 파악하지 못한 탓이라 할 것이다.
천부경이 말했듯이 우주만상은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은 것이나 모두 다 운행하고 있고 돌면서, 나아가고 있다.

왜 돌면서 나아가는지 그 진원을 천부경이 뜻하는 방식으로 풀이해 보기로 하자.
우선 글자에 대하여 알아야 하겠다. 개국시조 단군왕검께서 창제하신 신전(神篆: 한자)을 인식해야 한다.

지금 한자라고 하는 글은 음의 글로써 뜻글이며 단군이 신하를 시켜 만드신 우리글이다.

이 글로 환(環)자의 파자를 통하여 이 글자가 내포하고 있는 심원한 내의를 파악해 보자.
環자를 파자하면 :三(석삼) 丨(통할곤) 网(그물망) 囗(나라국) 丶(표할주) 丨(통할곤) 一(하나일) 丿(좌인별) 乀(우인불)이 된다.

이것을 말을 만들어 보면 삼계는 그물과 같이 짜여져 있어 하나의 나라와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핵점의 힘과 ‘丨’ 위아래로 통하는 힘과 ‘一’옆으로 통하는 힘과 ‘丿’좌로 끌어당기는 힘과 ‘乀’우로 당기는 힘이 있어서 돌고 돌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것들과 오칠일의 관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環자의 파자를 통하여 우주의 도는 내용을 엿볼 수 있었다.

글자 속에 숨어 있는 내용과 같이 천지인은 하나체로 상하 상호간에 서로 통하고 있는 것이니

하나의 그물이 짜여지듯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듯이 무리가 되어 있는 것이며

그것들이 돌게 되는 것은 서로서로가 힘을 당기고 미는 인퇴(引退)의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돌고 도는 원리를 글자의 내용과 천부경의 내용과 종주지 하늘의 섭리 표시를 놓고 연구하여 보면

천부경의 환오칠일을 미약하나마 알게 될 것이다.

一”(環五七一)에 대하여
돌고 도는 이치는 하나(一)의 원리에 의한 것이다.

하나의 원리는 5의 원리와 7의 근본이 있어 순환하고 있으나 결국 그것은 하나의 몸인 것이다.

위에서 돌고 도는 순환하는 이유가 5와 7의 개체개통에 있음을 설명하였다. 하나의 하늘은 크게 보아 하나로 돌고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나 하나의 몸집과도 같은 것이다.
*내 몸집은 하나이나 머리에는 5뇌가 있어 내 몸을 주관한다.
*배에는 5장이 있어 소화흡수 배출작용을 하여 몸을 활성화한다.
*얼굴에는 7개의 공규가 있어 눈으로 흑암과 색을 구분하고 코로 기를 돌리고 귀로 소리를 듣고 입으로 음식을 먹으며 말을 하고 몸체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5행 7공이 서로 상응하여 돌고 도는 것은 각가지 기관조직과 수억조 개의 세포라는 식구가 함께 살고 있으니

세포가 사람의 몸집에 대하여 생각한다면 대우주와 같이 비교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은하의 수와 사람의 몸체 가운데 머리의 세포수가 거의 같다고 하니 참으로 신비롭다.

몸집은 세포의 수가 제아무리 많아도 몸체는 하나로 돌고 있다. 은하도 마찬가지다.

은하계의 별의 수효가 제아무리 많아도 은하는 하나로 돌고 있으니

대우주가 아무리 거대하다하여도 하나로 운영되고 있음을 웅변해 주고 있으며 이것들이 다 하나로 연결되어 그물코와 같이 얽혀있는 것이다.
하나는 시작이요 전체이다. 천부경의 하나가 그것이다.

그래서 하늘의 별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무진장으로 많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전체라는 말 자체가 하나로 본다는 것이니

하나는 작은 데서부터 거대한 하늘에 이르기 까지 모두가 하나인 것이다.

묘연만왕(妙衍萬往)에 대하여
-묘연만왕이란 수만 가지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뜻이다. 흘러가는 것은 강물만이 아니다.

인생도 흘러가고 만물도 흘러가고 지구와 태양계도 거대한 은하계도 흘러가는데 그것은 너무도 묘하게 흘러간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모두가 움직이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으나 모두 다 목적을 두고 법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천부경은 우주만물의 존재 상태와 운행원리를 수천 년 전에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운(運)을) 말하여 모든 것은 운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음으로는 환(環)을 이야기하여 세상은 운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돌고 돌기도 한다고 하였다.

또 연(衍)이라 하여 흘러간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니 천부경이 지극히 높고 높은 경지의 경임을 깨닫게 된다.
흐른다는 것은 율동을 하면서 갈 곳으로 간다는 말이며 앞서만 가는 것이 아니라 따라도 가고 잡고도 가고 끌고도 가는 것이 되니 묘(妙)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이와 같이 흘러가는 것은 물만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수만 가지가 함께 흘러가는 것이니

그래서 만(萬)자로서 이해를 구했다. 만자는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뜻이며 왕(往)이란 맥없이 흐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데도 뜻이 있어 가는 것이라는 말이니 목적 없이 흘러가는 것은 없다는 말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인간에게는 육체 속에 피가 흐르고, 마음이 흐르고, 소리가 흐르고, 음식물이 흐른다.

이 모든 것들은 목적을 가지고 흐르는 것이다. 그러하니 우주의 모든 것들도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흘러가는 것이라는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만래용변(萬來用變)에 대하여
만래용변이란 수만 가지가 오는데 서로 응용되고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묘연만왕을 이은말로서 수만 가지 것들은 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도 그와 같으니

이것을 사람들이 발명하여 조작하면 쓸 수 있다는 뜻이고 뒤집어 자연현상으로 본다면 세월이 가고 다시 돌아올 때는 사용하고 변화하는 것이지

그 때의 그 모습으로 다시 오는 것이 아니며 만물이 오는 데는 쓸데가 있어 그 변화한 모습으로 온다는 표현인 것이다.
사람이 자연물을 원형 그대로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예를 들어 기구를 이용하여 집을 짓는다 하여도 원자재를 변용하여 쓰는 것이다.

자연현상도 절기가 바뀌어 짐에 따라 삼라만상이 변형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서로 응용하였고 사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하니 태양도 은하계를 한 바퀴 돌아올 때는 어딘가 변화하여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기에 천부경은 삼라만상의 변화와 우주운행의 변화를 만래용변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부동본본(不動本本)에 대하여
-부동본본이란 부동한 것이 근본이라는 뜻이다. 현대과학이 원자불변의 법칙을 말하는데 그 말과 같은 내용이다.

다시 말하면 원칙과 진리는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고 근본된 일은 움직일 수 없다는 내용의 표현이다.
위에서 흘러가는(衍) 것. 만물의 변화하는(變)것을 이야기 했는데 이제 움직임(動)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만물은 운행하여 돌고 그리고 흐르며 변화하고 움직인다.
천부경은 모든 근본은 움직임이 허공에도 있고 움직이지 않은 땅에도 있으나 근본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면 물이 수증기가 되고 또 눈과 비로 땅을 적시나 물의 근본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다.

또 흙이 나무가 되었다고 공기로 변하는 것도 아니며 나무가 타거나 썩으면 다시 흙의 모양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원자 원소들의 부동의 법칙은 천부경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부동본본인 것이다.

심본태양(心本太陽)에 대하여
-마음의 근본은 태양과 같다는 말이다. 태양은 태양계 내에서는 어떠한 물질로도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한 존재이다.

표면 온도는 6,000도시이다. 헌데 인간의 몸속에 들어 있는 마음을 태양에 비교하였으니 속뜻을 알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사람의 구조를 일컬어 소우주라 한다. 그것은 사람의 형상이 천지를 바탕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들어 있는 마음의 근본을 태양과 같다고 한다.

그 마음은 쓰지 않으면 없는 것 같으나 크게 쓰면 실로 태양과 같은 알맹이가 있어 무한히 크고 넓고 빠르다.
예를 들어 내 마음으로 태양을 생각하면 지구에서 15억km나 멀리 떨어져 있으나 내 곁에 즉시 와서 있는 것이다.

다시 태양계 권역의 넓이를 생각하면 즉시 내 마음은 태양계 권역이 가득 차 있는 것이다.

다시 명왕성을 생각하면 벌써 내 마음은 명왕성에 가버렸으니 사람의 마음은 우주에서 가장 빠르고 날랜 것이다.

그래서 천부경은 인간의 마음은 태양의 근본을 닮아서 엄청나게 큰 것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뜻에서

태양권에 살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일러 심본태양이라 표현하였다.

앙명인중(昻明人中)에 대하여

-앙명인중은 높은 차원을 밝히는 일은 사람 가운데 있다는 뜻이다.

 지구상의 모든 일이 사람에 의하여 변화시켜 사용하게 되어 있다.

생각해 보면 과거에 없던 것이 생겨난 일(물질문명의 발달)이 신이나 전지전능한 어떤 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로지 사람에 의하여 이루어 졌다는 사실에 주목할 일이다. 어느 종파나 신이나 어느 신앙자의 신이 밝혀서 세상에 알려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즉 지구는 3차원의 세계로 사람이 주관하는 곳이지 4차원의 영의 세계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촌의 물질문명의 발전과 발명은 지구의 주관자인 사람이 중심이 되어 높은 것을 찾으면 다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천지일일 종무종일(天地一一終無終一)에 대하여
-하늘과 땅은 각각 하나체로 되어 있으나 하나로 운행되는 것이니 한번 마친다 하는 것은 마침이 없는 것이다.
우주의 삼라만상은 각기 개체로 되어 있으나 실은 하나의 하늘 속에 있어 하나로 포괄하여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한번 마친다는 말은 실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오고 감이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천지가 끝이 없고 가고 오는 것이 끝이 없는데 마쳤다(終)는 것은 좀 더 숙고해 보면 그러하지 않다는 것이며 다만 순환하고 윤회한다는 뜻이 된다.
예를 들면 하루 해가 졌다고 하지만 해와 달과 지구는 쉬지 않고 돌면서 다음날로 이어지니 연월일시와 춘하추동은 섞바꾸어 이어지는 것이고

풀과 나무가 일생을 마치었다고 하나 풀과 나무가 썩은 흙은 다시 풀과 나무로 태어나는 것이다.
인간도 한번 태어났다 죽으면 영원히 없어지는 것 같으나 육신은 토수화풍으로 돌아가고 심령은 또 다른 생을 향하여 갈 것이니

생은 생으로 이어지는 것이지 생이 영원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하루를 마쳤다고 해서 내일이 없는 것이 아닌 것 같이 인생도 주야로 탈바꿈하며 살아가는 것이지

생의 근본이 영원이 마친 것이 아니라는 진리의 말을 천부경은 위와 같이 표현해 놓은 것이다.

천부경을 9가지 수리 의미로 살펴보면
1. 원시론(일시무시일석삼극무진본)...결합수는 5행의 수치가 된다.
2. 체계론(천일일지일이인일삼)...결합수 하늘의 9개 행성수. 땅에 사람의 9구의 활리수.
3. 발생론(일적십거무궤화삼)...결합수 14 생리의 수. 7x7=14
4. 결화(結化)론(천이삼지이삼인이삼)...결합수 15 천5지5인5 생화의 만월(滿月)수.
5. 대합(大合)론(대삼합육)...결합수 9 결응(結應)수
6. 생활론(생칠팔구)...결합수 24계절의 수
7. 운성론(運成)(운삼사성)...결합수 7 생성수
8. 환행(環行)론(환오칠일)...결합수 13 신(神)의 무궁수
9. 종결론(천지일일종무종일)...결합수 3 삼화(三化)성으로 우주는 그침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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