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으로 님에게
천년유혼
죽을만큼 보고 싶은 이 심정 알아 줄이 없는
이 한 새벽 떠나간 님 소식
별 하나 붙들고 물어도 별들도 모른다 하여
애끓는 가슴앓이 단장의 아픔으로 속죄하며 애원해도
뒤돌아보지 않으시는 야속하신님!
가시는 걸음 걸음 피눈물로 적셔 드리오니~~~
즈려 밟고 가옵소서,
내세 에서라도 뵈옵거든 내치지 마옵소서
천 년인들 기다리지 못 하리이까?
어여삐만 여겨 주옵소서.
불쌍히만 여겨 주옵소서.
내 님의 용서 없는 부질없는 인생살이 살아 무엇하리이까?
님 이어........!
무릎으로 님께 가오니 긍휼로 싸매소서
자비로 내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님 계시지 않는 인생사가 무슨 소용 이리이까?
용서치 아니 하실진데 천년 후에나 다시 뵈오리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겨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7절
2010,4,1,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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