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천년유혼의 꿈~~~!!

고백

선인풍류 2010. 12. 29. 03:00

 

 

 

항상 옆에 있어줄 것 같았던

 사랑해야만 했던 친구 녀석들이 하나 둘
내 곁을 떠나 ~~~~~~~~~~~~~
종종 걸음으로 북망산 별장에 간단다,
뒤돌아 보지도 못하는 녀석들 손사래 저으며 눈물만 훔친다.
보내야만 하는

내 마음 하나 둘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 아픔을 겪어야만 한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늘에 여쭤보지만, 귓가에 맴도는
바람 많이 아는 대답이라
손짓하시네,

 

 

Seventy years are given to us!

Some may even reach eighty.

But even the best of these years are filled with pain

and trouble; soon they disappear, and we are gone.

 

 

                                        Psalms 90:10

 


    내가 당신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 
    나는 당신의 눈에 
    태양이 솟는 것을 보았어요 
    그뿐 아니라 달과 별들도 
    당신이 가져다준 선물이었죠 
    이제까지 끝없이 어둡기만 하던 하늘에 
    당신이 빛을 가져다주었어요 
    내가 당신의 입술에 처음 키스한 순간 
    나는 내 팔 안에 지구가 들어 있음을 느꼈어요 
    마치 사로잡힌 새의 뛰는 가슴처럼 
    그 지구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어요 
    이제 그것이 나의 것이라니 내 사랑 
    나의 것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내가 당신과 함께 누웠던 순간 
    나는 당신의 가슴이 
    유난히 밀착되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우리의 환희가 온 세상을 
    채울 거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그 황홀은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영원할 거라는 것을 믿어요 
    황홀한 그 기쁨은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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