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천년유혼의 꿈~~~!!

가시덤불에도 봄은 온다(1)

선인풍류 2010. 12. 29. 06:01

  

 

 

 

 

 

 

 

 

 

 

 핍박이와도 곤고가 찾아와도 다시는 울지 않으리라 했는데

사신이 나를 찾는다해도 버선발로 마중 나가리라 했는데

그가 나를 찾아 해메이는 모습을 보며

가슴 한가운데 마음 있어 처절한 몸부림으로 울부짖는 너 외로움이여~~~!

내가 너를 버림이라 이 한 마디가 내 삶의 전부 였을까?

제 몸 가누지 못한 어미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팔삭둥이 눈밭에 던져 버린  가녀린 영혼이여!

서얼의 한을 가슴에 못질한 주마등 같은 삶을 

내 아비는 또다시 짓밟으며

너는 서자라 명명하며 내 영혼을 생체기내어 난도질 하였구나,

허울뿐 인 골육친족의 곱상치않은 눈초리 그 뒤안길의 각혈을 가슴 깊이 묻어두고

누군가 날 위하여~~~~~~!

이 땅에 내어 놓으셨다는 그런 순박한 믿음으로 삶의 나래를 펼쳐 비상 하였네,

세상은 퍼득 거리는 날개짓 마저 시기하여 꺽어 트리니 이젠 더 날 수 가 없구나.

하늘 향한 닫혀진 함성이여!

그가 들으셨으나...! 돌아보지 아나니하셨고 아홉 사신의 그림자로

나를 들어 흑암의 장막에 가두어 두고 조롱 하며  이내 함께 하자던

그 마저도 나를 버림이라.

내 영혼은 주려 죽는구나 탄식과 자조가 뒤 범벅이된 

살았으나 죽으나 진배 없는

내 영혼의 숨결을 따스한 손길로 평안함을 회유했던

너의 사랑의 손길은  내영혼을 살렸구나!

사자의 마지막 숨결을 산자의 희열로 바꾸어 놓은

너 아름다운 천상의 여인아~~~~~~~!!

다시 나락으로 떨어진다 해도  여한이 없을 은혜를 입었구나 20040517

부정한 내 입술로 너를 부를 수 없으며 너를 칭송치 못함은

나는 어미로부터도 버려 졌던 영혼 이였음이라

인고의 세월을 보살펴준

너 천상의 여인 헵시바여!!!

내 이 부정한 손을 쓰다듬고 어루 만지는  섬섬옥수 고운

네 손길 마저도 두려 웠음이라.

의인의 손길은 죄인을 망하게 하나니

어찌,,!네 고운 손길을 대할 수 있으리

귀하디 귀한 네 손길을 붙잡을 수 없음은 네 영혼이 고결 하였음이라.

내 너를 두고 삶의 위안이 되었음은 죽지 않고 살아서

화용월태 고운 마음씨를 올려다 봄이라.

세상은 짖굿고 심술장이라.

이 마저도 허락치 않는구나.

온갖회유 협박 이간 시기 질투 의 화살로 내 가슴에 쏘아 나를 해하려 하는 도다

이에. 굴하지 않았음은

내 부정한 손길로 너의 고운 손길을 잡아보지 못한 인고의 세월 덕분이라.

세월의 무상함이여!

그런 가녀린 너를 세상은 그냥 두지 아니하였고

네 가슴 마져 불신과 증오로 얼룩진  화살로 쏘아 난도질 쳤구나.

이젠 누굴 바라볼까?

또다시 버려 져야하는 슬픈 영혼의 노래여...

이젠 누굴 바라보며 힘을 얻을까?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내영혼의 생체기를

또 다시 버려지는 아픔으로 덧 씌었으니

뉘 라서 감싸 안을 수 있더란 말이냐.

가혹한 너와나의 영혼의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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