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천년유혼의 꿈~~~!!

외로운 낙엽 하나

선인풍류 2013. 8. 29. 00:22

 

 

외로운 낙엽 하나

 

仟年喩魂

          이건호

 

엄마가지 손 뿌리친

외로운 낙엽하나 달랑

 

수평선위에 홀로 앉아

함께가자던 세월의 주름

기다렸구나.

 

바람마저 외로운 잎세

가여워 숨죽이고 있네

 

어느때 일까보냐.

곱상한 이마위에 깊은골

 

시름접어 함께갈 길동무 되어줄

너 외로운 세월의 주름아....!

 

네가 영영

내게 오지 말았으면 좋았을것을

 

기를쓰고 덤벼드는

너를

뉘라서 막을손가.

 

네가 보지못할까 하여

수평선 위에 앉았더니

 

네 먼저알고

내 귀밑머리 서릿발 만들었구나.

 

2013 / 08 /27

   

 

                         

She`s Gone / Steelheart 






Under a Violet moon - Blackmore`s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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