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낙엽 하나
仟年喩魂
이건호
엄마가지 손 뿌리친
외로운 낙엽하나 달랑
수평선위에 홀로 앉아
함께가자던 세월의 주름
기다렸구나.
바람마저 외로운 잎세
가여워 숨죽이고 있네
어느때 일까보냐.
곱상한 이마위에 깊은골
시름접어 함께갈 길동무 되어줄
너 외로운 세월의 주름아....!
네가 영영
내게 오지 말았으면 좋았을것을
기를쓰고 덤벼드는
너를
뉘라서 막을손가.
네가 보지못할까 하여
수평선 위에 앉았더니
네 먼저알고
내 귀밑머리 서릿발 만들었구나.
2013 / 08 /27
She`s Gone / Steelheart
Under a Violet moon - Blackmore`s Night -
'삶의 휘몰이 > 천년유혼의 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랫만에 스님같으신 중 한 명있었네 (0) | 2016.12.20 |
---|---|
두레촌장 (0) | 2015.01.04 |
이관규천 (0) | 2012.06.28 |
남자들만 보는거 (0) | 2012.05.11 |
얼마나 아팠을까? (0) | 201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