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휘몰이/생활의 발견(1)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선인풍류 2014. 8. 17. 17:47
건강/정보]
‘GMO카놀라유’ 난리, 배신당한 엄마의 밥상
-개량종인 카놀라 성분의 카놀라유, 명절 선물세트로 판친다
-저가 오일의 진실과 GMO의 위험성 고발
 
카놀라유로 인한 ‘GMO 난리’가 또 다시 붉어졌다.

수입산 카놀라유의 유채 성분이 유전자변형작물(GMO)로 추정되며,

 먹거리 안전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있다. 일부 수입업체는

카놀라유 오일에서 GMO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전량 회수 조치한 바도 있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는 독성이 있어서 식용이 불가능한 것을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 하거나 품종개량 하여 식용이 가능하게끔 만든

유전자 변형 식물이나 첨가물을 말한다. GMO가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고 식품부는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럽 및 국내 일부 학계에서는 GMO식품을 장기간 복용하면 면역체계가 악화돼

알레르기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 및 유럽 연합은 GMO 규제강화 및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렇듯 유해할 가능성이 있다면 국내도 GMO 사용 금지 내지 적절하고 충분한 규제가 필요하다.

최소한 소비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도록 GMO 사용 여부를 명시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확실한 것은 국내에서 콩기름보다 약 1.4배 비싼 카놀라유가

해외에선 콩기름보다 값 싸게 판매되고 있으며 저렴한 기름으로 카놀라유를 판매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것의 주 원료인 ‘유채’가 수입되는 곳은 캐나다인데 이 곳의 유채 95%가 개량종 GMO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로운 기름도 많지만, 더 건강해지는 기름도 얼마든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는 식용유의 원산지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잘 고른 식용유는 요리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며, 기름의 고소한 맛을 더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요리로 완성된다.

프리미엄 오일, 『올리브유』는 가장 고가의 오일이며 콜레스테롤이 없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먹어도 좋은 오일이다.

그러나 특유의 올리브 오일의 향이 강하며, 발연점이 낮아 열을 가하는 한국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나물을 볶거나 구울 때 발연점이 낮아 잘 타기 때문에 생으로 샐러드에 뿌려먹을 때 사용하면 알맞다.

또 하나의 프리미엄 오일, 『포도씨유』도 각광을 받고 있다.

포도씨유는 항산화 효능의 대표 과일인 포도의 씨를 압착해서 얻은 기름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고혈압 등 각종 혈류 질환과 심혈관 계통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포도씨유는 특유의 기름냄새가 없어 느끼함 없이 음식 고유의 풍미를 살리며,

250℃의 높은 발연점을 갖고 있어 구이, 나물볶음 등 열을 가하는 한국식 조리법에 매우 적합하다.

또한 산패 속도가 느려 오래 두고 사용 가능하며, 재사용 해도 무방하다는 큰 장점이 있어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밥상을 책임지는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 GMO 표시제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스스로도 건강한 오일을 선택하기 위해 성분 확인 및 각 요리법에 맞는 올바른 기름을 잘 선택하는 좋겠다.